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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가정

ㅡ막 7:24-30

귀신들에 사로잡힌 자식

성서는 아이들이 귀신들에 사로잡힌 것으로 묘사하는 곳이 많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도 악한 영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마가복음 9장에도 간질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나오는데 역시 악한 영에게 잡혔다고 한다. 그 귀신은“벙어리, 귀머거리 귀신”으로 불리기도 한다(막 9:25). 요즘으로 말하면 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이다.

집에 이런 아이가 있으면 온 가족이 고통을 받는다. 성남에서 살 때 윗층에 뇌성마비를 앓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무 일도 못하고 언니가 주는 밥만 먹고 갇혀 살다시피했다.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괴성을 지르면서 집안 집기를 던지고 부수었다. 언니는 시집도 가지 않고 동생을 돌보았는데 그 스트레스 때문인지 정신이 이상해져서 아무나 보고 욕설을 퍼부었다. 얼마 후 그 동생이 죽었을 때 언니는 제정신이 돌아왔다.

오늘날 귀신들린 사람은 보기 힘들지만 그와 같은 악한 세력에게 사로잡혀 고생하는 자녀들이 너무나 많다. 대학입시가 끝나면 성적을 비관해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학생들이 많다. 요즘 통계를 보면 40대 이상은 제1사망 원인이 병이다. 30대는 교통사고라고 한다. 그런데 20대는 놀랍게도 제1사망 원인이 자살이었다. 아직도 이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 그 원인이야 여러 가지이겠지만 크게 보면 가정불화, 빈부격차로 인한 절망감, 따돌림 등 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 우리 사회는 60년대는 가난을 이기기 위해 몸부림해 왔다. 지금 어느 정도 잘 살게 되니까 이제는 빈부격차가 문제다. 자녀들이 건강하지 않다. 난 가끔 아들로부터 서울의 고등학교 분위기를 전해 듣는데, 들을 때마다 놀란다. 그래도 서울의 고등학교면 수준이 높으리라 생각하는데, 반의 절반 이상이 공부를 포기한 상태고 선생님이 뭘 가르치든 관심 없이 잠을 잔다고 한다. 그 원인은 대개 빈부격차에서 오는 것이 많다. 가난한 집 출신들은 자신들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찍 자포자기하는 수가 많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오늘날의 의미에서 우리 자녀들을 사로잡는 악한 영이라 하겠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부모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리고, 자기 딸을 구해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런데 예수는 뜻밖에도 "아이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아이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27절)고 하신다. 그 여인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아이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28절) 이렇게 대답했다. 이 대답은,

1) 예수님이 완전히 거절하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먼저”라고 하신 데서 희망을 걸고, “먼저”가 아니어도 좋으니 “나중”이라도, 상아래 부스러기라도 먹게 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 겉으로는 예수님이 저렇게 말씀하셔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확신을 가지고, 문제는 예수님의 태도가 아니라, 자기 딸을 살려야 하니까, 모든 것을 불문에 붙이고 적극적으로 매달린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후자가 현실성이 있는 것 같다. 안병무 선생은 이 여인의 말을 이렇게 해석했다.

“즉, 이 말은‘예, 저는 강아지처럼 하잘 것 없는 여인입니다. 저는 개가 되어도 좋습니다. 그것으로 내 아이가 낫는다면! 말입니다’라는 말이다.”(“어머니”<구걸하는 초월자>)

이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다. 자기 자식을 고칠 수 있다면, 설사 자기가 개가 되는 수모를 당해도 좋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귀신을 쫓아낸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귀신이 나간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이 여인의 위대한 행동을 놓치는 수가 많다. 하지만 예수님은,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29절)고 하셨다. 그 여인의 그런 말과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하신 것이다.

기적에는 재료가 필요하다. 엘리야가 사르밧의 과부에게서 기적을 일으키기 전에 그 과부는 자기의 마지막 양식을 가져와서 엘리야를 대접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어린아이가 가진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덩어리가 재료가 되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그러한 포기하지 않는 마음, 끝내 자식을 고치겠다는 그 마음이 기적의 재료가 되고 원동력이 된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귀신이 쫓겨나고 우리 자녀가 살며 우리 가정이 살 수 있다.

마태복음에서는 이런 격려의 말씀이 조금 다르게 되어 있다. "여자야,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마 15:28) 그 여인이 포기하지 않은 것을“믿음”이라고 칭찬하셨다. 우리는 믿음이라고 하면 무슨 교리를 암송하거나 머리로 어떤 사실을 긍정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여인에게서 믿음은 개가 되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딸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도 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빈곤층이 천 만이 된다고 한다. 시골에는 노인들만 사는 가정이 많은데 대개 손자들을 키운다. 젊은 부모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녀들을 노부모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어느 가정이나 집집마다 대개 한 사람 이상 실업자가 있다.

그 가운데는 알콜중독에 빠져서 심각한 경우도 많다. 내가 아는 한 사람도 30대에 변변한 직업도 없었는데, 부친의 알콜중독을 이어받아서 역시 알콜중독에 빠져서 자신도 불행하고 온 가족들을 불행하게 하였다. 나중에는 가족들도 다들 피하고 싫어하고 그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포기할 수 없는 분이다. 시장에서 힘들여 번 돈을 그에게 쥐어 주면서 어떻게든 그것을 고칠 수 있기를 기도했다. 그러던 가운데 기적이 일어났다. 어느 날 그가 어머니의 그런 마음을 알게 되었고 자기도 살아야겠다는 자각을 하면서 금주클럽에 나가고 병원 치료도 받으면서 단호하게 술을 끊어서 완전히 딴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일도 잘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그를 볼 때마다, 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어머니 앞에서 그를 사로잡은 악한 영이 물러간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집집마다 있는 실업자들과 실패한 가장들, 그들이 그들의 불만을 폭발시킨다면, 이 나라의 가정들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고 온갖 비극들이 꼬리를 물 것이다. 어머니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녀에게 끝까지 희망을 걸기 때문에 그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견디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들이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자식의 자식인 손자까지 길러주면서 마침내 가정을 일구고 이어가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을 사로잡은 악한 영은 무당이 내쫓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한국의 어머니들이 내쫓고 있다. 키플링은 이런 시를 지었다.

“내가 비록 높은 산 위에 못박혀도 누구의 사랑이 나

를 따를지 나는 아노라.

어머니의 사랑.

내가 비록 가장 깊은 바다 속에 빠지더라도

누구의 눈물이 나에게 흩날릴 것을 아노라.

어머니의 눈물!

내가 비록 몸과 영혼이 저주를 받을지라도

누구의 기도가 나를 온전케 할지 아노라.

어머니의 기도.”

예수가 없이는 귀신이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아무리 믿음 좋고 포기할 줄 모르는 수로보니게 여인도 예수께서 그에게 다가오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손바닥이 혼자서 소리를 낼 수 없다. 우리는 혼자 아무리 명상을 잘 하고 건강을 잘 가꾸고 돈을 많이 벌고, 아무리 수양을 많이 해서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다 해도, 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예수께서 그 여인 앞에 나타나셨을 때 모든 드라마와 가능성과 기적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설레임과 기대와 흥분이 시작되고, 기도와 간구가 이어지는 것이다. 기적의 본질은 예수께 다가가는 것이요 그분을 만나는 것이요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다.

예수는 이런 분이다. 절망하고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셔서 말을 거신다. 수가성 우물가 여인에게“물 좀 달라”고 말을 거셔서 그 여인의 과거가 다 나오게 만들고 구원의 기쁨이 샘솟게 하셨다. 마찬가지로 가는 곳마다 그들이 문제를 갖고 나오게 만들고 포기하지 않고 구하게 만든다. 예수 앞에만 오면 주눅 들었던 사람들도 똑똑해진다. 여자들이 기가 살고, 일자무식에다가 구걸하던 눈먼 사람이 유창하게 말을 잘 하게 된다.

난 그런 목사님을 한 분 알고 있다. 시골에서 사람들이 대개 가난으로 고생들을 하고 저마다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없다. 그 문제를 이야기 듣다 보면 도울 길도 없고 막연해서 침울해지기가 일쑤이다. 그런데 그 목사님 앞에만 가면 문제가 이미 절반은 해결이 된다. 아무리 심각한 문제도 그분과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별 문제가 아닌 것이 된다. 그분이 돈이 많아서 대신 내 주는 것도 아니고 취직을 시켜 주는 것도 아니다. 그분은 예수에 대한 확신이 있고, 세상의 문제는 예수께 기도하여 귀신을 내쫓으면 해결된다는 단순 소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문제가 닥치면 귀신을 내쫓기 위해서 예수께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난 후에는 함께 기도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간증을 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말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저런 해결책들을 내놓는다. 이제 와서 삼강오륜 가르치고 갓 쓰고 서당 체험을 하는 데도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래 전에 수명을 다한 낡은 가치가 잠시 옛 것의 흉내를 낸다고 회복이 되겠으며, 가면 얼마나 가겠는가.

대개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적 가치관을 따라갈 수밖에 없고, 가정도 그 틀 안에서 변화하면서 새 길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그 틀은 우리가 익숙한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하고 돈을 벌고 마음에 드는 사람과 결혼하여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이 사회가 제공하는 것을 누리면서 부모에게 (물질적으로) 효도하고 형제자매에게 우애 있게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회는 그런 도식을 선전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이나 악마적인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TV를 켜면 그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성공적인 가정이 늘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물질이 충족이 되지 않으니까 자꾸 자녀들이 좌절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부부 사이 금이 가고, 가정이 깨지는 것이다.

자본주의적 가치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데는 성공을 했지만, 꿈을 이룰 수 없는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에 대해서는 각자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러니까 학생들이 대학교 가면 사회과학을 배우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또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요즘은 논술이 발달되어서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도 플라톤을 읽고 박노자를 읽으면서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도 비판하고 국수주의도 비판하는 것을 보았다. 놀랍고 기특하다. 우리는 그런 것을 대학에 가서 배웠고 그것도 정규 수업이 아니라 이른바 스터디로 배웠다. 그것은 비판적 사고를 키워주었지만, 난 그것으로 행복해지지는 않았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면서도, 내 속에서는 돈을 벌고 싶고 부유해지고 싶은 욕망을 부정할 수 없었다. 고상한 가치를 주장하고 숭고한 학문의 경지를 말하는 학자, 성직자들도 결국은 좋은 집에서 좋은 차를 몰면서 사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면서, 그 고상한 가치라는 것이 자본주의적 가치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가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전통적 유교 가정이 깨어진 다음에 그것을 대신한 것은 성공을 지향하는 자본주의의 물질주의적 가정이다. 그런데 이것은 늘 부작용이 많아서 늘 자녀들과 배우자들을 악한 영에게 내어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또 우리 모두를 물질의 풍요 속에 안주하도록 유혹하기도 한다. 이런 세상 가운데서 우리가 이룩한다고 하는 이른바 행복한 가정이란, 마치 높은 두 빌딩 사이를 가로지른 쇠 파이프에 그네를 매단 것과도 같다. 언제라도 물질적 풍족이 깨지면 좌절하고 무너지게 된다.

이미 물질의 풍족과 개인의 자유라는 자본주의적 가치를 맛본 사람들에게, 이제 너는 자식이니까 순종해라, 며느리니까 시부모 말씀을 들어라, 동생이니까 형님 말 들어라, 이런 전통, 유교 가치가 통할 리가 없다. 아무리 부모라도 돈을 주지 않으면 자식이 불순종하고고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돈이 없으면 불화하게 된다. 가정을 유지시키는 것이 돈의 힘이 된다. 그런데 기껏 이 사회가 제시하는 해결책이 효 교육이니 서당체험이니, 군대 보내야 사람 된다느니 하고 있으니 시대착오적이다. 그 걸로는 안 된다.

시골에 사는 한 노인은 이혼한 아들의 자녀를 기르고 있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지만 아들을 구해보려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도 아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 마지막으로 예수께 매달리면서 아들이 변화되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아들이 애물단지 같았지만, 아들 때문에 노부부가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덕분에 손자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아들도 점점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물질주의적 가치관과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악마적인 것들의 공격으로부터 승리하여 나를 지키고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예수께로 나아가는 길뿐이다. 예수 말고는 대안이 없다.

오늘날 산업화되면서 전통적인 가정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다. 이전의 대가족제도나 씨족사회가 갖고 있던 공동체 정신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우리는 이미 그곳으로 되돌아갈 수가 없다. 핵가족 외에는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교회가 새로운 가능성이다. 이제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으로 하는 새로운 가족, 형제자매들이 우리의 전통 공동체를 회복할 뿐 아니라 갈릴리의 밥상공동체를 회복한다. 개개인의 가정에서는 가질 수 없는 비전을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으로 가질 수 있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서로 위해 기도하고 일으켜주고 안아주고 사랑하는 가운데, 이전에 느끼지 못한 행복을 여기에서 맛볼 수 있다. 자본주의 물질주의의 악령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도 사회주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공동체이다.

오늘날 중고등학생들이 너무나 바쁘니까 믿는 부모들까지도 잠시 교회는 쉬고 일단 대학부터 가라고 조언한다. 좋은 대학만 가면 배우자가 줄을 서지만, 교회 열심히 나가다가 대학 떨어지면 아무도 안 돌아본다는, 아주 현실적인 코멘트까지 덧붙인다. 하지만 이런 부모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이들이다. 그렇게 자식을 기르면 지식과 재산은 있어도 영감과 비전은 없는 조무래기밖에 되지 않는다. 학원에서 자란 사람과 공동체 속에서 자란 인물이 같을 수 없다. 자식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면 그것이 그를 무능하게 할 수도 있고, 재산 때문에 부모를 원망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신앙을 물려주면 자식들은 위대하게 되고 부모께도 감사하게 된다. 우리가 자녀에게 돈을 물려줄 수도 있고, 집을 물려줄 수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는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천금 같은 것이다. 여러분 모두 이 좋은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꼭 붙들고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서, 우리 자녀들을 사로잡는 악한 영을 이기고 승리하는 가정을 이루시기 바란다. 그리하여 대대손손 믿음을 전해주는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조상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민들레성서마을 http://www.mindl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