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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주교예수 노상전도회라는 단체가 있다는 말은 처음듣습니다.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인된 전교팜플렛을 가지고

노상전교를 하는 본당신자들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라는 책지를 가지고 노상전교를 하는 단체들은 지방에 특히 많고 본당 차원에서 하는 일이기에 여러가지로 미담들이 들려오지만

천주교예수노상전도회라는 단체는 처음듣습니다.

단체이름에 어딘지 모르게 개신교적 냄새도 묻혀있습니다.

천주교회에서는 "전도회"라는 말대신 "전교회"라고 공적으로 상용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마음이 맞는 평신도들이 "임의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며

교회의 인가와는 관련이 없는 단체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가톨릭에서는 아시다싶이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실히 믿고 있지만 성경에 씌여진 문자 그대로 "구더기도 타죽지 않는 불로된 지옥"을 지옥이라고 정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여 불지옥 등등으로 위협하면서

선교를 하는 그런 단체가 있다니 대단하다고도 생각되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 단체의 정체성에 대하여 께름칙하게 생각들기도 합니다.^^

2. 조용기 목사는 자신의 삼중축복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였다는 기사를 개신교 사이트에서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는 한때는 교회일치에 부정적이었다지만 지금은 교회일치에 긍정적으로 나선다는 내용도 보았습니다.

조용기 목사 자신이 자신의 삼중축복에 대하여 일부 수정을 하는 마당에 저희들이 그런 축복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삼중 축복을 주고 받는 다는 것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는 경망스럽고 자신의 본분(자신의 성화를 통하여 가족과 이웃을 성화시켜야 할 그리스도인의 기본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만...

그런 축복과 관련이 없이

살아가면서 강복을 원하고 서로 축복해 주는 것 자체는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방문자 님께서 남기신 글

어제 종로1가를 지나가는데 천주교 예수 노상전도회 라는 단체가 길거리 전교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개신교가 길에서 전도하는 모습은 여러번 봤어도 가톨릭이 길에서 전도하는 모습은 처음이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조그만 안내책자를 나눠 주던데요.. 그 책자의 내용이 조금 의외엿습니다..

예수님을 꼭 믿어야 하는 이유

첫째, 내 영혼이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에 가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둘째, 현 세상에서도 하느님의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셋째,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지옥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사람이 지옥 불 속에 간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롭겠습니까? 거기다 죽지도 않는 구더기가 파먹는다고 합니다. 또 불소금에 저려진다고 하니 그 고통과 괴로움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신 분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죽으면 지옥 불 속에 들어가서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가까운 천주교회 성당에 가서 하루라도 빨리 예수님을 믿고 죄에서 구원받고 영원히 행복한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내용이엿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식으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으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표현한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개신교의 전매특허 인줄 알았는데요.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성당을 1년정도 다니면서 단 한번도 이런 식의 직설적인 표현이나 말씀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전도책자의 내용이 올바른 전도 방법인지 들꽃님의 의견이 궁금하고요.. 개신교의 대표격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있지 않습니까..? 그분은 삼중축복을 주장하는데요.. '예수님을 믿으면 첫째, 영혼이 구원을 받고 둘째, 범사에 모든 일이 잘되고 셋째, 몸이 강건해진다.'는 주장을 펴는데 가톨릭에서도 삼중축복에 동의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