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한글 한글 보면서 제 견해를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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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라슈 님께서 남기신 글
<<제가
서두에 개인적 체험만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공동체의 체험으로 신의 실존과 다가오심을 이야기 하는 것은 줄어들고 자꾸만
개인적(주관적)느낌으로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현상(제 주변에 한정된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체험한 것들이 공동체 안에서 하나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관적 체험이 공동체 모두의 것으로 받아 들여 지는 것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사족으로 남의 글을 찢어내서 설명하는 방식은 조금 삼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님의 주교회의에서의 답변 글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된 것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이라도 상대방이 보낸 편지나 게시판 글을 쫙쫙 찢어내어 설명하는 모양새보다는 부분적으로 미흡한 설명이 되어도
“이 사람이 어떤 마음이구나”라는 전반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답신이 더 좋지 않을까요? 교리나 가르침의 훌륭함을 아는 것과 말하는 것보다
그것이 진리라고 말하는 사람의 모습이 때로는 더 좋은 설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부분은 따와서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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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에 대하여 간략하게 주고 받는 대화들은
줄줄이
읽어 가면서 그때그때마다 자기 말을 드릴 필요없을 겁니다.
이렇게
한
단락 혹은 한 본문마다 견해를 드림은
님의
글이 너무 장황하여 글을 읽다 보면 위에서 무슨 말을 하시는지조차 잊어버려
견해가
주제에서 비껴가겟기에 이렇게 견해를 드리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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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삶이나 공동체 속에서의 회의는 없습니다. 지난 과거나 체험은 현재에서나 미래를 꿈꾸는데 보약이거나 쓴 약이 되었으니까요. 우물 안의 개구리
이야기는 좁은 시야로 세상을 본다는 바깥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틀에 맞추어 세상을 보는 방식에 대한 유사성을 이야기 한 것이지 좁은 시야나
회의적이다는 느낌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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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나
공동체에게가 아니라
가톨릭신앙에
대한 불신등을 회의라 완곡하게 표현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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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어록에 대해서.......(전해 오는 것이 있으면 보여 주세요 사본의 사본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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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자체가 예수님의 어록이며 행적에 대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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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이
쓰여 지고 편집되는 과정에 대한 가톨릭 서적은 많이 보아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천국 지옥의 설명이 방법론적 접근인 듯 싶다는
제 의견의 전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느님(절대자)과 본질을 다 갖추신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이상하죠? 제 글의 전반적인 느낌과는
다르고 연관이 없을 듯 싶은데...^^눈높이 신앙에 대한 출발도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니 그들에게 수준에 맞게 다가가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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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느님과 본질이 같으신 것과
천국,
지옥을 언급하시는 예수님의 어법이 상대에
대한 눈높이적인 방법론이라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님의 주장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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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어록이 설마 성경의 예수 가라사대~라는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당신께서
하신 말씀에 대한 제자들의 증언이나 기록물도 있었겠지만 복음사가들이 전하고자 했던 것은 단순히 예수왈~의 정확한 전달을 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받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에 대한 체험과 확신 가르침을 담고자 했던 측면이니 복음서마다 다르게 묘사하거나 때로는
인정안하실지 모르겠지만 구약성경의 인용이 정확하지 못하고 틀린 부분(제 생각^^)도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예수
가라사대~는 예수님의 입에서 모두 나온 말이다.”는 착각이 깨진 것은 게세마네 동산의 기도부분이었습니다. 본 사람도 없고 들은 사람도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나중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다는 사람도 있지만^^그것보다는 내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를 겪어봤고 체험하고 있는
현재(복음서 기록당시?)의 확신성에서 기록하고 모아졌다는 것이고 때로는 소설(가공의 이야기)로서, 대화형식이나 사건을 통해 실제 가물가물 하고
있었는지 불확실하지만 예수님과의 대화나 말씀으로 그리스도인 예수를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이 복음사가와 초기 공동체에 중요한 것이지 ‘예수
가라사대~’를 실제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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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하셔야 대화가 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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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돌아왔네 ㅠㅠ
천국,
지옥은 방법적 접근이었다는 것에 대해서 어록에 근거하여도 근거없다는 설명이 혹시나 예수 가라사대~로 설명하실까봐...말로 이야기한다면 짧게
서로의 생각을 읽을텐데 글이라서 길어진듯....^^
님의
말대로 제가 가톨릭의 마귀,사탄,악마나 천국-지옥의 개념들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의 표현대로 오늘 날의 지옥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에서 느낄 수 있듯 지금의 (제가 인식함과 상관없이)개념이 영원하리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땅속 불(마그마)과 연관되는 지옥의 설명은 구약에 나타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제 탓도 있겠지요. 신약 성경에
기록되는 천국과 지옥의 표현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셰올,하데스, 등의 개념을 신약에서 나타나는 죽음의 세계와 동일하게 적용할 정도까지는
무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내용에서도 밝혔듯 이방국 문화가 들어온 후기에 악마,부활,천국의 의미가 조금씩 들어와 자리 잡았다고 성경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것
기억해주세요.^^ 사탄이 악의 우두머리(?)로 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약간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이순신과 원균이야기와 사탄의 변모과정을
비교하는 것은 다음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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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저는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님의
생각을 들어봐달라는 것인지
가톨릭의
신앙이 불합리하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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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구두^^
성경이
기원전 1500년 전부터 구전으로 전해졌다는 근거는 없고 인정한다해도 (남의 것인지 자기 것인지 알쏭달쏭한 구전^^)성경의 내용들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는 근거를 말하기 위한 하나의 표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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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개론들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수있을 겁니다.
만민의
야훼께서 계시하시는 것을 가지고
남의
것이니 유대의 것이니 하며 가르는 것부터 모순이라 생각합니다.
"히브리=유대"라는
말 자체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거지들이라는 말인데...
이
거지떼들에게 남의 것과 자기 것을 구분해 낸다는 것도 호락 호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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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인역에
대해서 70(72)명이 70개방에서 70일 동안 번역했는데 한치도 틀림 없이 일치하였다는 전설을 만들어 내어 그 의미 부여에 특별함을 강조하는
것과 비슷한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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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주장은 처음 듣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로 70인역이라 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말을 누가 발설하였다면 혹세무민하는 주장이므로 귀를 털어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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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계시라는 것 많이 듣는 표현입니다.^^
천국
지옥 등등의 개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점진적 계시와 맥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변화
발전하겠지요. 위에서 언급했듯 현재의 개념이 영원한 진리적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는 뜻도 되고요.
주변국들의
문화를 통해 유대인에게 알맞은 계시를 내리는 것이 저에게 안보였다는 단정으로 보는 것은 아마 계시냐~인간이 신을 알아가는 과정의 산물이냐는
차이에서 발생하는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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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발전이라는 것보다는
모호하고
야릇한 것들을 보다 명백하게 드러내는 것이라 할수있겠지요? 이런 면에서 발전이라는 개념은 차용될수 있겠지만 변화란 말은
애매한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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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부활
신앙이 성경에서 추출된 것들이라 하셨는데, 제가 말하는 바는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예수시대에서 논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근거로 설명함이
아니라 신약성경의 천국 부활 내용들의 근거가 구약에서는 숨은 그림찾기 처럼 눈에 띄지 않는 것에 대해 저의 청맹과니를 탓해야 하겠지만 예를 들어
신약에서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란 구약 구절이 죽은 자가 아니고 살아있는 자의 하느님이란 뜻이라는 설명에서 보듯,
님께서도 구약의 내용이 죽은이가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란 심오한 뜻이 숨겨져 있는 문자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의
보이지 않는 눈을 탓해야겠지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그 구절도 눈높이 말씀으로 인용한 것이지 감추어져 있는 뜻(예수님시대에 들어났다.)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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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이
무엇을 말하고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지 간결하게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무엇인지요??
악마나
지옥이나 천국은 없다라는 건가요?
살아있는
자들의 하느님이란 없다라는 것인가요?
단지
이러 저러한 화법들은 그저 눈높이적인 대화일 뿐이지
그
안에서 의미를 찾거나 만들어 내는 것은 부질없는 것이다라는 것을 주징하시고 싶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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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무엇인가? 그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한 사제분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저의 생각을 듣고 “네가 말한 죄(하느님 뜻대로 살지
않는것,멀어지는것)가톨릭에서는 선의 결핍이라고 한다“ 고 하시더군요.(하지만 하느님 뜻에 대해 아직 난감^^)
죄
짓는 행동을 마귀, 악마, 사탄이 몸속으로 들어와 죄 짓게 유혹한거다라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의 자신의 죄를 남의 탓하는 비겁함에 대한 저의
생각의 출발점의 결론이 선의 결핍이라 가톨릭에서는 말하는 한 축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저에게도 계시를 주셨나~^^”그런 맹랑한 착각도
했었지요.
글
솜씨가 없고 표현력이 딸려 글이 항상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혹시나
님의 답글이 있다면 제가 읽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다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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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여 글을 쓰시니까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그런 것인가?
분명
님에게선 가톨릭신앙 전반에 대하여 부정적인 면이 흐르고 있는데
딱부러지게
무얼 부정하고 싶은신지 혹은 무얼 주장하고 싶은 건지 등등이 헷갈립니다.
그래서인지
글을 읽으려하면 좀 질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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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
승자와
패자, 살아남은 자들의 기록이다는 관점과 필요에 의해 쓰여졌다는
시각으로
구약성경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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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
볼까요?
다음
글부터는 주신 주제에 대해서만 간단하고도 명확한 표현으로 말씀을 해 주신다면
이해가 쉬울듯합니다.
제목: re: re: re: 유리구두와 물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