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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하지만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면셔 제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 파트라슈 님께서 남기신 글

<<답변 글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먼저 신앙의 실존이 본인 체험의 부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교회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가 마지막에 부딪히는

장벽이 하느님 체험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이 강해서 남의 체험을

듣는 것으로는(간접 증언,체험) 어렵다는 말을 듣습니다.

직접 이끌어 가시고 계시해 주시던 하느님을 어찌 개인적 체험으로만

자꾸 작아지게 만드는 표현으로 교회 스스로 하느님의 현존하심을 축소시켜가고 있는것 아닌가는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 2천년이 흐른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하느님의 실존을 이야기 할지 사뭇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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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체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들이 체험한 것들이 공동체안에서 일체되는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즉 공동체 전체의 체험이라는 것이지요.

하느님 체험이

나 자신만이 가지는 특유한 체험이 아니라

각자 모두가 하느님에 대하여 체험한 것들이 공통성을 지니고 명제로 드러날 때 그것이 교리화될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나는 하느님을 체험하였네 그것은 이렇다"라하며

주관적인 여러가지 설명을 곁들이는 것들은 신앙에 있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구약 성경의 본문은 이런 면에서도 공동체의 신앙(체험)을 보여주는 귀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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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라 하셨던 창세기 고찰은 아직 다 보지 못했으나, 저는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이란 책을 참 좋아합니다.접한지 15년이 넘었는데 다시 읽어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그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작가의 시각이나 의도를 발견했을때나 세상을 보는 눈을 틔우게 해주며 내 마음속에 자리잡을때의 즐거움과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성령 체험을 이야기 할 기회가 오면 다시 자세한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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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대하여 부정적인 (특히 창세기의 초장들을 열거하시면서) 발언을 하시어

거기에 대한 구조분석을 한 것이 있으니 한번 고찰해 보라 한 것입니다.

님의 창세기의 에덴이야기에 대한 의문점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태백산맥보다는 창세기 해당 부분의 본문이 더 소중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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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보면 수구세력에서 반공,우파의 수호자임을 부르짖다가-또는 반대로-상반된 곳으로 옮겨서는 자신의 지난 입장과 상반되게 말을 하죠. 물론 의도적이고 속한 그룹의 입장에 충실하려는 측면도(저도 교회에 속해있으며 나타나는 현상)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시각을 옮긴 그룹의 눈으로 모든 것을 맞춰 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이것은 저의 경험적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전 20대 시절에 무장공비침투 간첩이야기는 모두 조작된 것이다고 굳게 믿었으니까요.^^

아무리 주변에서 진실을 말해줘도 내가 확신하는것에 대한 도전적 말로만 생각하며 더 자기것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해지게 마련이지요.

진실(진리)는 뒤집어 봐도 진실이다고 개신교에서 입담좋은 만담 목사의 말이 생각납니다. 그말은 교회를 벗어나서 어떤 시각으로 봐도 진리고 진실이다는 말도 되겠지요.

우물 안에 개구리가 우물 밖에 나오면 "야 세상 넓다.이제야 참 행복을 찾겠구나"하기만 할까요? 아마 다시 우물로 들어가려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물안에서는 삶의 위협도 없고 보이는 우물의 틀에 맞춰 보이는 하늘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삶이 더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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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무엇에 그리 회의라던지 의문점이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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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신앙

성경을 읽으며 지금의 시각으로는" 어~이게 맞나?"하는 것들은 문자의 표면적인 것들은 시대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한 것이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귀나 악마에 시각이 현재의 가톨릭의 설명과 2000년전의 모습의 의미와는 차이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성경의 저자가 그 시절에 지금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마귀 악마를 표현 한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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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나 악마에 대하여 현재 가톨릭신앙이 어떻게 말하고 있던가요??

이런 것을 우선 님께서 언급하여야만 위와 같은 진술이 부드러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추측이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님이 가톨릭에서 말하는 마귀나 사탄에 대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듭니다.

2000년전 구약시대에서 언급하였던 마귀나 사탄은 그러면 무엇일까요??

이런 주제들은 쉽지않은 주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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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들도 세상의 죄를 없애시려는 예수님의 방법론적 접근이지 인간의 의식으로는 알기 어려운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는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물론 축자영감설을 신봉하는 한국 개신교회의 설명 처럼 죄인은 유황불에 쳐 넣는다는 설명과 가톨릭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을 기록할 시기에는 땅 속(마그마, 화산폭발)의 뜨거운 불덩이를 보며 지옥의 고통이 그렇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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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을 단순히 예수님께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기 위하여 사용하신 방법론적인 접근이라는 주장은 예수님의 어록이나 행적을 보면 근거가 없습니다.

이것(천국과 지옥의 개념들)은 축자영감설하고도 별 상관없습니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은 여러가지 비유들을 통하여 설명이 되고있지만 본질족으로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 성경 초기의 지옥이란

시체들이 (묻혀) 있는 골짜기, 거기서 (죽은 것들과 관련된) 것들을 태우는 불들이 계속 지펴내었던 음산한 골짜기나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그후 무덤을 의미하는 말로 변형되기도 하였구요...

죽음 이후 당할 고통을 받는 곳을 지옥이라 단정한 구약 본문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은 지옥에 대하여 님의 자의적인 생각을 하시면서 그것을 구약성경이라던지 가톨릭 신앙에 의문을 던지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같아 첫 단추를 잘못 끼우셨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용어들이 구약 전반을 내려오면서 그리고 중간시대와 신약을 통하여 오늘날의 지옥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던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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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신앙에는 교회라는 공동체의 해석이 필요한 것이고 2000년간 이어져왔다는 말을 듣고는 하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당시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하느님께서 가르침을 주시는 것인지 인간이 알아내는 것인지 알쏭달쏭^^

천국에 개념이 위험한 생각이라고 교회안에서 말을 듣습니다.

유아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씀에 대한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일 뿐이며 하느님을 의심이며 권한침범이라는 말을 했다가 발끈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태중세례라는 것이 전에는 있었다죠?세월이 한 천년 지나기 전에 유아세례도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대단히 위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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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가르치는 요지들은 각 시대를 거쳐 시대정신 안에서 시대상황에 조합되어 설명되어 오기도 하였지만

그 근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태중세례라는 것이 언제 있었는지 그런 것은 모르겟습니다만

유아세례에 대하여 발끈하는 사람들이 있건 말건

가톨릭 보편신앙에 발끈하는 사람들이 있건 말건

가톨릭교회가 가르치는 가톨릭신앙은 진리로서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런 것이 조롱의 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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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서울 가신 우리 누나 꽃신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왜 예수님은 심판하러 곧 오신다며 왜 안오셨을까요?

이말은 성직자분들이나 수도자분들에게 시원한 답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매일 밤 주님과 기도로 응답을 받는다는 개신교목사에게 물었더니

그 목사 왈 : 그날과 그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항상 깨어 기도하라. 복음이 온 세상에 전해져야.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게 하시려 참고 기다리시는 거다는 답변 뿐이더군요.

심판하러 아직 안오신 결과를 놓고 거기에 맞는 성경 구절을 읊조리는 상투적인 말을 보며 그 목사가 인용한 구절도 성경저자가 2000년이나 흐를것이라 예측하며 기록했을까는 생각과 인용구절도 재림을 기다리는 그 다시 그리스도교인들에게만 해당하는 한시적 종말(재림)을 표현한 것이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복음서에는 가장 큰 재앙(70년 성전파괴)후 곧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 곧이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심판의 날과 재림을 동시적인 것으로 표현한 복음서와 다른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이것은 성전이 파괴되고 한참 후에도 재림이 일어나지 않는 현실을 대변(합리화^^)하는 것이라 봅니다.)

시간이 앞으로 2천년이 지나면 재림의 날이 올까요?너무 짧나~ 2억년이 지난 후에도 인류의 후손들이 예수님이 곧 오신다고 생각하며 신앙고백을 할까 생각해봅니다.

이것도 인간들이 죄없는 세상에 살게 하기 위한 희망을 주기 위한 방법론적이고 눈높이 설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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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교회의 신앙의 중심은

어제가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바로 "오늘"입니다.

성경전체를 꿰뚫는 언어가 바로 "오늘"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물론 공심판과 함께 오실 재림도 분명한 믿음이지만

무엇보다도

바로 "오늘" 이 시간시간마다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

성찬을 통하여 우리 에게 오시는 예수님,

이렇게 눈만 돌리면 우리 각자에게 재림하여

우리 각자사이에서 살아계시는 예수님을 만날수 잇을진저

하여

주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개조되어 사람이 변할것이며

이런것들도 오늘 오늘에 주어지는 실질적인 심판이며 재림일것같은데요...

오늘 오늘 각자에게 이루어지고있는 주님의 재림과 심판...

여기에 따르는 전적인 회심과 삶의 변화를 찾는 것이 마지막날 이루어질 공심판과 재림에 대비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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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메일에서 언급했듯이 유대교에 없었던 부활 천국,지옥 개념이 생겨난 것은 바빌론-페르시아-그리이스 문화의 침투 결과로 성경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했죠? 만약 제가 구약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성경을 기록했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인과응보와 기복적 신앙관으로 설명하기에는 맞지 않는 세상 모습이 있었을테니까요.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는데 유다는 왜 착하고 죄안짓고 사는데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죽을까? 에르는 하느님의 뜻에 충실하게 사는데 왜 일찍 죽었을까? 사울같은 악하고 나쁜놈은 평생 혼자만 배를 채우면서도 오래오래 살까? 이런 고민들을 그들의 내려온 신앙관으로는 해답이 없었죠.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개념이 구약에는 더 많으니^^그러다가 이방문화의 천국 지옥 부활을 접하고 옳다구나~이것이다라고 생각하며 현실 삶에 대한 보상적 차원으로 구약시대 후대에나 기록되기 시작한 것 아닌가요? 모세오경만 성경으로 인정하는 사두가이들은 부활이 없다고 예수님과 토론하는 신약구절이 있죠?당연히 모세오경에는 부활,천국,영생 개념이 없으니^^바리사이들은 부활,천국,영생 개념을 받아들였으나 그들의 구약성경에는 찾기 힘들어 지금으로 말하면 성전을 통해 그런 개념들을 고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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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기원전 1500여년부터 구전으로 전해졌고

유대교는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가 유대민족의 자치를 허용하기 시작한 느헤미아-에즈라 시대에 비로서 현대적인 의미로 유대교로 정비되어 등장하였던 것이고

그 이후 계속 유대인들은

여러 문명, 문화안에서 자신들의 야훼에 대하여 보는 시각들이 더욱 커지고 정교해졌으며...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은 역설적으로

"야훼의 계시가 점진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유아에서 어린이에게로 다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그리고 중교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아이들은 선생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점진적으로 배워 알게되지요....

구약에서 보는 게시

혹은

구약인들이 보는 하느님의 모습은 비러한 과정안에서

자신들의 공동체안에서 체험하였던 것을 구약성경이라는 본문으로 표현을 한 것이라는데요...

유대교가 출현할 시기에 느헤미아-에즈라 시대이후부터는 더욱 죽음이후의 것들에 대한 사유들이 진행되고 있었을 겁니다.

만민의 야훼께서

페르시아, 바빌로의 문화, 그리스의 문병 혹은 문화를 통하여

혹은

이런 문명이나 문화에 익숙해져 여러가지 학문에 눈이 떠져 있는 유대인들에게 거기에 걸맞는 계시를 내리시는 것이

어찌하여 님에게는 보이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천국-지옥-부활 등등의 신앙은 성경에서 추출된 것들입니다.

성전에서 추출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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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성경에 나타난 재림이나 부활,영생의 개념들도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한 한시적인 눈높이 신앙적 설명이란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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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죄를 없앤다는 것은 무엇을 위미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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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고 가톨릭의 핵심을 부정하는 이단같은 발언이라 보실지 모르지만 그 옛날 이단으로 가톨릭의 정죄를 받았던 사람들도 지금 다시 그 말을 현재의 교회에서 이단판정을 내린다면 쉽지많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몇몇 신앙관으로 판단한다면 아우구스티노도 현재에서 같은 말을 한다면 이단으로 판정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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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이단인지 모르겟지만

교회가 전체 교회의 이름으로 이단으로 판단 단죄한 것들은

오늘도 여전히 이단입니다.

다만

교회가 이단이나 교회의 적들에게 관용을 취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그중에서도

사회가 워낙 개방되고 민주적이라

교회의 판단이 내려졌다하여도

순명은 커녕 교회에 대들고

오히려 이제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국가 법원에다 고발 고소하기도 하는 시대가 되어있다는 것도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님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이단자 취급에 대한 것들는 그리 단순하게 보여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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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예수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재림이 이뤄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어떤 신앙인과 이런 대화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천국이 없다면(부활과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 삶의 방식이 달라지겠는가? 그 분은 약간은 달라질지 모른다고 하였고 저는 전혀 달라질게 없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있고 없고는 저의 마음 속에 큰 부분이 아닙니다. 다만 성경이나 공동체안에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시각을 보고 부족하지만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마음이 가슴속에 남아 항상 저의 삶의 지표가 된다면 그것으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저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상에 죄를 없애시러 오시는 주님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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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무엇이기에

주님이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에 오셨을까요???

우리에게서 세상의 죄가 없어졌다는 것는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요???

죄가 없는 세상은 가능할 것인가??

....

죄에 대한 주제들 하나 하나가 그리 호락 호락한 것이 아니라 믿습니다.

이런 것들은 가톨릭신앙안에서 충분히 고찰되어야만 가톨릭신앙을 비판할수도 있는 (자의적이지만) 문제들입니다.

우선 가톨릭신앙을 제대로 이해하며 고벡하고 있는지부터 스스로 검토해 보아야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