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사이비단체들과 그 교주들이 가톨릭교회를 모독하기 위하여 - 이 모독의 핵심은 가톨릭 교회야말로 순수하였던 초대교회에게서 떨어져 나와 이방 종교와 혼합된 잡종 종교이며 하여 성경에서 말하는 탕녀고 탕녀의 어미이며 자신의 종파야말로 초대교회와 직통하는 순종 중의 순종 기독교라 선동하고 있음 -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퍼트리는 요사스러운 주장에 편승하며... 이제는 일부 가톨릭신자라 하는 사람들이 저들보다 한술 더 뜬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짓을 마치도 "생각하는 신앙인...교회 개혁에 앞장선 신앙인"인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떠들며... 이들의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써 근자에는 아래 로마서 11장의 말씀이 가톨릭 교회가 잡종인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짓을 하는 소위 가톨릭이라는 사람들을 보면 에제키엘 16장이 떠 오릅니다. 에제키엘 16장은 직접 읽어보시길 권유하며 로마서 11장 해당 귀절이 과연 가톨릭교회가 잡종임을 증명하는 부분인지 고찰해 봅니다.

1. 올리브 가지의 몇몇이 잘려나가고 그 자리에 야생 올리브 가지들이 접해졌으면 그 올리브 나무는 잡종이 될까?(17절)

그러나 계속 18절에서는 뿌리에 의해서 양분을 제공받는다고 하므로 잘려나간 올리브가지에 이방 올리브 가지거 접해졌다하여 올리브 나무가 잡종으로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접붙은 야생 올리브 가지는 올리브 나무에 동화될 것입니다.

2. 예수께서는 자신을 포도나무라 하셨고 쓸데없는 가지는 잘려져 짓밟힐 것이라 하셨습니다.
은총과 믿음으로 포도나무 가지가 된 우리들 때문에...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서 잡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포도나무이신 예수님때문에 우리 자신이 거룩해지고 순결해 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몸을 이루는 모든 지체들은 이방인이건 본방인이건 이제 그리스도 자신이 되므로 순결하고 거룩한 존재로 되었습니다.

3. 그럼에도 포도나무가 접붙어진(지체인) 포도나무 가지때문에 잡스러워졌다라고 주장한다면 미친 주장이 아니겠습니까?

같은 의미로
올리브가지에 접해진 이방 올리브 가지때문에 올리브나무가 잡스러워지고 잡종으로 되었다 주장한다면 마찬가지로 미친 주장을 넘어 그리스도 예수님을 모독하고자 날뛰는 이단 사이비 단체의 교주를 섬기고자 그리스도의 지체를 이간질하려는 짓밖에 달리 이해해 줄 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4. 그리스도는 신랑이고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지체를 신부라 일컽습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신자들간의 사이가 밀접함을 나타내는데요...
이와 유사한 표현이 포도나무와 포도가지이며.... 로마서에서는 올리브가지와 올리브나무 뿌리의 비유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참 올리브 나무에 감나무를 접 붙인 것도 아닐진저...
(야생 올리브 가지건 참 올리브 가지건 붙어있는 줄기(뿌리)는 같은 올리브 나무(뿌리)임에도...)

5. 야생 올리브가지니 올리브 나무의 가지니 하며 이때문에 참 올리브나무 자체가 잡종으로 된 것처럼 주장한다는 것은 이단 사이비 단체나 그 교주들에 물들어 신앙과 이성이 마비된 짓이라 믿습니다.

로마서 11장
다른 민족들의 구원

¹⁶	맏물로 바치는 빵 반죽 덩이가 거룩하면 나머지 반죽도 거룩합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들도 거룩합니다.

¹⁷	그런데 올리브 나무에서 몇몇 가지가 잘려 나가고, 야생 올리브 나무 가지인 그대가 그 가지들 자리에 접붙여져 그 올리브 나무 뿌리의 기름진 수액을 같이 받게 되었다면

¹⁸	그대는 잘려 나간 그 가지들을 얕보며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¹⁹	이제 그대는,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내가 접붙여지기 위해서였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²⁰	옳은 말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가고 그대는 믿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²¹	하느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까워하지 않으셨으면, 아마 그대도 아까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²²	그러니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함께 준엄하심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떨어져 나간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그대에게는 인자하십니다. 오직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²³	그들도 불신을 고집하지 않으면 다시 접붙여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²⁴	그대가 본래의 야생 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래와 달리 참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졌다면, 본래의 그 가지들이 제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온 이스라엘의 구원

²⁵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신비를 알아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 신비는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의 일부가 마음이 완고해진 상태는 다른 민족들의 수가 다 찰 때까지 이어지고

²⁶	그다음에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시온에서 구원자가 오시어 야곱에게서 불경함을 치우시리라.

²⁷	이것이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 그들과 맺어 줄 나의 계약이다.”

²⁸	그들은 복음의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이 잘되라고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조상들 덕분에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을 받는 이들입니다.

²⁹	하느님의 은사와 소명은 철회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³⁰	여러분도 전에는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