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역한글 |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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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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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번역 |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어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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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새번역 |
육신으로 말미암아 율법이 미약해져서 해낼 수 없었던 그 일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아들을 죄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보내셔서, 죄를 없애시려고 그 육신에다 죄의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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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새성경 원문(로마서 8장3절)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원문 질문
인간들은 원죄 때문에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죄가 없으면 죽음도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선 원죄 없으시다고 신앙
고백합니다.
권형제님 답변
; 성모님의 무염시태 무원죄설은 신앙 차원이라기
보단 로마교회라는 특정 교회의 교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고백해야 할 신앙이란 사도신경에 나온 것들이죠.
재질문
어쨌던 우리 가톨릭신지들에게 무염시태는 꼭 믿어야 할
교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겐 믿을 신앙이지요.
사도신경은 물론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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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질문
성경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성모님께서는 돌아가셨다고 여타 자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자료는
돌아 가시고 묻히신 무덤을 다시 열었을 때 장미향이
흘러 나왔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교회 문헌에는
지상생활을 끝내시고 하늘에 들어 올리심을
받으셨다고....
돌아 가셨다는 것과 좀 다른 듯합니다만...
여하튼 원죄 없으신 분은 죽지 말아야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이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권형제님 답변
; 성모님께서 돌아 가시지 않고 하늘로 걍 올라 가신 게 사실이면 그 분의 무염시태 무원죄설과 맞아 떨어지죠.
물론 돌아가셨다 해도 그 분의 무원죄설은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긴 합니다.
왜냐면 원죄 없으신 예수님도 되살아 나긴 하셨을지언정 일단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니까요.
이 답변 말씀은 저도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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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의 성경 말씀들을 보십시오.
하느님께선 분명 예수님을 죄 있는 육신으로 보내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 분의 영은 죄가 없으나 육신은 죄된 것이라는
말이죠.
따라서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이, 갈증, 배고픔, 고통 등을 느끼신 거구요.
그런데 그 죄된 육신을 입으려면 당연 죄된 육신에서
나와야 겠죠?
그럼 주님이 나오신 죄된 육신은 무엇일까요?
바로 성모님 아닐까요?
거참, 권형제님의 위 논리에 무리 없는 것 같군요.
암튼 저도 그런 점들이 의문이어서 일단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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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조정제님과 무염시태에 대한 견해를 나눌 때 그 분이 늘 하시던 말씀이...
예수께서 성모님이라는 인간의 몸을 통해 오셨다는 게 중요하다. 그 분은 얼마든 성모님 몸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인간이 되실 수
있었는데 하필 그녀를 통해 인성을 받지 않았느냐.
그런데 예수는 죄가 없으니 인성을 주신 그녀도 당연 죄가 없어야 한다. 따라서 성모님의 원죄 없음은 맞는 말이다 라며
주장하셨죠.
저도 그 답변을 들어 그렇게 알고 있었기에 의문을 가지게
된겁니다.
전 성모님쪽만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예수님까지 결부되는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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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님의 질문을 접하고 조정제님의 고견을 다시 생각해 보니 문득 위의 성경 구절이 어렴풋히 떠올라 온라인 성경에서
찾아 올린 건데...
조정제님께서 말씀하시던 바로 그 인성이란, 다름 아닌 위 성경 구절의 죄된 육신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인성=죄 육신의 모양을
갖추시기 위해 마리아님을 통해 태어나신 것이며...
예수님께 인성=죄 육신을 준 마리아님이기에 그녀는
우리와 똑같이 죄된 인간인 것이고, 따라서 결국은 육의 죽음을 맞이
하셨으며 무염시태 교리는 도출될 수 없는 겁니다.
여기까지 저도 같은 생각이 들어 의문을 가진 것이며.
다만, 그렇더라도 성모님은 무염하시다 하니 믿어야 하지만, 그런 것을 잘 알고서도
교부성인들께서 결정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그게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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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선악과 이후 육=죄=사망=타락=사람=인성...
예수님은 근본 영부터가 하나님이시라 원죄 없으시고 죄인이 아니시지만 죄인이 입는 육신을
취하심.
결론;
영육 모두 원죄 없으면 당연 자동 영생.
[타락 이전의 아담 이브, 부활 이후의 예수님/크리스쳔]
영육 모두 죄 잇으면 육은 물론 영의
죽음=>지옥.
영에는 죄 없으나 육에 죄 잇으면 일단 육의 죽음 후 부활,
영생.
우리는 영육 모두 죄 있었으나, 예수님의 대속 희생 보혈에 씻겨 영에 죄 없는 것으로 되었음.
그러나 육에는 여전히 죄의 찌꺼기들이 남아 있어, 갈증, 배고픔, 고통, 질병 등이 발생, 죄된 육신 때문에 영까지 더럽혀지는 일
발생.
물론 우리는 이미 씻겼고 보혜사 성령께서 돕고 계시므로 다시 영을 정화할 수 잇음.
이것 정말 큰일 났군여...
제 판단도 권형제님 논리에 동감하여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교회 가르침과는 배치되는 만큼, 뭔가 제가 모르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요. 들꽃님 답변이 매우 궁금하군요.
사족;
저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이엇습니다.
님께오선 성모님의 죄와 죽음 갖고 의문을 가지셨지만 저는 예수님의 죄 여부와 죽음 갖고 의문을 품었었죠.
분명 예수님은 원죄 없으신데 어찌 고통을 느끼고 죽으실 수가 있는 걸까.
그런데 오늘 결국 하나님께서 답을 주셨네요.
물론 전에도 늘 그래오셨듯 성경을 통하여...
아무튼 님의 의문들이나 저의 의문들이나 모든 해답은 인생과 세상의 매뉴얼이며 지침서이자 교과서인 성경에 있다고봅니다.
다만 인간이 잘 몰라서, 깨닫지 못해서, 지혜가 부족해서 일 뿐이죠.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로 해답과 지혜를 구하면 그 분은 최적의 시기에 분명 성경을 통해 일상 중에서, 묵상 중에서 답을 주십니다.
새삼 그 분의 살아 역사하심에 찬미를 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저로선 작은 혹을 떼려다가 더 큰 혹을 붙힌 샘입니다.
그러나 형제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틀림없이 그 문제도 의문이 생겼을 것이고, 덕분에 같이 묶어서 해결할 수 있게
해 주셨으니까요.
이제 들꽃님의 답변을 들으면 풀리겠지요...함 같이 들어
봅시다.
제목: re: re: 원죄와 죽음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