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눈으로란 책은 있는지도 모르는 책입니다.^^
그리스도의 시는 출판이 되어 유통이 되고있다하여도
그 책(의 내용)은 교회에서 사실상 배척된 책입니다.
금서목록이란 것을 교회가 가지고 있었을때에 포함이 되었던 책이니까요^^
(지금은 금서목록이란 말 자체가 없어졌으나,
그렇다고 당시 금서 목록으로 처벌된 것이 취소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를테면 오늘날 우리 교회가 루터교나 성공회, 감리교등과 교회일치가 이루어 지고 있어도
루터나 핸리8세 등등 여전히 파문상태인 것과 마찬가지인것 같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부터는
저술의 내용에 대하여 교회의 공적인 인정이 없어도 출판할 수
있게되었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교회 관련 출판사에서 어떤 책들이 출판되면 모두 그 내용이 공인된 것으로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그냥 흥미삼아 읽어 보고싶다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은
그 책에서 이런 계시가 있느니
그 책의 계시에 의하면 ~~~어쩌니
그 책에서 예수님이 이리 말씀하셨느니~~~ 등등 처럼
그 책에 기록된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시도는 불법이며 배척되어지는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그 책을 한질(총 12권인가요??) 선물 받아 읽다가
서술된 표현들이 너무 장황하고도 지겨워^^
그런 와중에 알고보니 왕년에 금서목록에 포함된 것이라 하여
미련없이 재활용으로 처리해 버렸습니다.
"양서가 아니므로 읽으라 권유는 드릴수 없으나, 그냥 흥미삼아 읽어 보시겠다는 것을 말릴 방법은
없네요^^
좋은 시간들 되시길 바립니다.
☞ 표정완 님께서 남기신 글
안녕하세요 조정제님.
한동안 뜸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바빠서 주교회의 게시판에 가지 않다보니 한동안 잊고 지내게 되었네요 ^^;
다름이아니고 이번에 꽁돈이 좀 생겨서 책을 구매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시에 대해 말이 참 많은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눈으로 라는 책도 그런가 해서 찾아봤더니 비슷한 말이
많더군요.
주변사람중에도 읽지 말라는 분이 계셔서... 소설 읽는 기분으로 읽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왕국의 비밀이라던가 벤허, 파비올라 같은 성서 역사소설들을 꽤 좋아해서요.(아니 대부분 역사소설들을 좋아합니다 ^^;;)
저처럼 쉽게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읽지 않는게 좋겠지요? 미혹적인 내용이 많은가요?
제목: re: 제 견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