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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외론 별님의 글을 하나하나 보고자 합니다.

(댓글은 좀 부족한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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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본문은 그동안 수차례 접한 내용입니다만.
[사람들에 대한 마리아의 어머니 임무는
그리스도의 이 유일한 중개를 절대로 흐리게 하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힘을 보여 준다.]
또는
[마리아에게 주어진 '중재자'의 명칭은 '그리도스도가 유일하신 중재자'라는 가르침에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위 헌장과 해설서 내용은
저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불필요한 조항이요 해설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난처하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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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러한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위의 설명은 비단 마리아에 대한 설명만이 아니라

모든 성인의 통공교리와도 연계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도 교회의 현실안에

마리아 신심이 지나친 면이 있기에 저러한 기본 명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렇게 기본적인 명제가 이미 주어져있건만

일부 사람들은 저 명제를 빙자하면서도 전혀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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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회가 어떻게든 지켜야 할 사항을 무너뜨린 결과 아닌가...란 인상이 강하고,
또 설령 그랬더라도 그 이유와 해설내용이 상당히 애매하고 모호하지 않느냐......라는.
일부 고위 성직자와 신학자들도 엇갈리는 판이니, 신자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차라리 그럴 바에는 좀 더 유보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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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명제는 유보하고 말고할 사항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신앙이 중심인 가톨릭안에

일부에서

과장되거나 지나친 혹은 어불성설인 성모신심들이

그리스도 신앙을

혼란하게 하여왔으므로 검토되고 결정된 것이라 믿습니다.

위의 명제는 가톨릭신앙에 비추어 본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고위층이건 하위층이건

마음안에 다른 것이 들어가 있으면 다른 것만 보입니다.

교회의 분열의 역사는 늘 이렇게 되어졌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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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수백년 넘어 성모마리아 문제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성모님을 차마 하느님으로 모실 수는 없는지,
반대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의 위상을 피조물 위치로 끌어 내려 폄훼하는 현실입니다,
본성이 그러한 인간들임을 뻔히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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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성모님의 교리만이 교회를 시끄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습니다.

실질적으로 교회를 분열시킨 것은

신론, 그리스도론, 교회론, 성사론 등등이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성모님의 성자도 말하지 않지만 현재에도 계속하여 핵분열하고 있지않습니까??

정교회라고 다를 것 없습니다,

정교회안에서도 성모발현이 있고 그걸 빙자하여 성모숭배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렇게 분열된 기독교안,

그리고 우리 교회의 일부에서 성모님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서 가톨릭이 다른 개신교 열파보다 좋다라는 것을 강조하다보니 지나치게 되었거나

애당초

여신 숭배사상에 물든 자들이 성모신심을 빙자하여 소란을 피우고 있는 거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보기엔 교회사라던지 인류역사안에서 늘상 있어온 것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의식이 있는 신앙인들은

가톨릭신앙의 기본을 언제나 주장하며

신앙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 잘 모르는 신자들이

과장되거나 성모숭배사상에 물든 사람들에 현혹되지않기위해서 노력을 해 오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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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를 흐리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하느님)의 힘을 보태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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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준다??

그런 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

원본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마리아의 어머니 임무는 그리스도의 이 유일한 중개를 절대로 흐리게 하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힘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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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예수님께만 드리는 유일한 중개성에,
어떤 이유든 성모마리아를 끼워 넣은 그 자체가 "흐리거나 감소시킨 행위" 가 아닌지요?
흐리거나 감소시키지 않으려면, 당초 문헌에 언급조차 하지 말았어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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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므로....

어떤 방식으로던지

언급하고 거기에 대한 명확한 교리적 명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공의회는 헌장에서 명확하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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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중세 이전의 교황님과 성인 교부님들을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허구헌날 많은 시달림에 힘드셨을텐데......
하지만 그에 따른 위험들을 예견하시고, 다음으로 유보하시며 계속 버티신 게 아닌지......
그 분들 역시, 성모님을 깊이 사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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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들 나름대로 책을 쓰셨거나...가르치셨거나 하셨을 겁니다.

교부들 치고 호교론적인 글, 신앙에 관한 글을 쓰지않으신 분들이 없잖아요??? 아미라면 교부가 어니시겠지요^^

다만 오늘과 같은 교리서는 종교개혁기에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하여 한번 나왔고

그 이후 500여년 만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또 한번 모두 2번 나온 겁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가톨릭신자들은 자기들이 무얼 믿는지 전체적으로 명확하게 알수있게 된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이지요...

이런 것이 없었다면 누가 무얼 주장하던지 그것에 가톨릭적인지 아닌지 식별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지금 이렇게 시끄러운 것들은

그동안 전통이란 미명하에 일부에서 행하여 온 것들을

신앙의 유산인 교리서를 통하여 비추어 보면서 그 불합리성을 지적하니까...

그러한 것을 수호하고자 안깐힘을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제 굿뉴스 자유게사판에서는

우리나라 순교자들이 순교하실때 외쳤다는

"예수마리아" 라는 호칭이 언급된 글이 나왔습니다만...

조선교회사를 집필한 분은 프랑스 선교사 달레였고...

거기에 비추어 순교록을 쓴 사람들이

순교록에 자의적으로 순교자가 "예수마리아" 를 외치며 순교하였다라는 표현을 하였을수도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구교우들은 예수마리아(요셉)하는 화살기도를 잘 하시곤 하시니....(저는 이런 표현은 교회사라던가 순교사리는 책에서 본 겁니다...)

그런 명칭이 언제 어떻게 우리나라 구교우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만

여하튼 그런 용어가 혼용되기도 한 적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보통 신자들의 입에서 그런 호칭이 나오는 일은 없잖아요??

(유식한 척 하면서 공동구속자 운운은 하더라도)

이는 모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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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끈질김과 집요함, 또 확대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결코 간과할 일 아닙니다.
2천년을 이어 온 교회인데, 그 사실을 몰랐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전 그래서 일찍부터
성모교리를 채택한 중세 이후의 교회 지도자 분들을 의문시 하는 것입니다.
초대 이후 중세까지 교황님들과 수 많은 성인 교부들께서,
계속 그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신 이유가 그 때문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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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교리는 처음부터 있었습니다.

성모공동구속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후대의 일이지만

이런 것이 교리로 정해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교회 지도자에게 화살이 돌아갈 이유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 잡설들이 이렇듯 혼란을 끼쳤으니

제2차바티칸공의회가
교회쇄신을 위하여 개최된 것이 아니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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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터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칠 줄 모르는 인간들의 속성을 경계한 게 아닐까? 라는.
옛날에 짚신 신었으므로, 오늘날 구두와 운동화 신지 말라는 말은 사실 우스운 일이지만.
그래도 옛것을 지키고 수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도 많습니다.
지금은 개판이 되었지만, 국가와 부모에 대한 충효문제가 바로 그 하나 입니다.
아무튼,
매우 외람된 생각입니다만.
좀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기다리며, 유보했어야 할 일을 덜컥 해 놓고서
난해하고 궁색한 해설로 변명하는 모습 같아 씁쓰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래서야
교회일치 노력에 실효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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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의하여

교회일치의 터전이 마련되었고 교회안의 묵은 먼지들이 털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마리아 교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가톨릭교회에 속하는 모든 제도안의 각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폐막된 이후

여기에 불만을 품은 사제 수도자들 수십만명이 옷을 벗고 나갔다 합니다.^^ (예수회원의 수는 50%나 격감되었구요...)

교회안의 먼지들은 계속 털어내야 하리라 믿습니다.

☞ 외론별 님께서 남기신 글

들꽃님의 본문은 그동안 수차례 접한 내용입니다만.

[사람들에 대한 마리아의 어머니 임무는
그리스도의 이 유일한 중개를 절대로 흐리게 하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힘을 보여 준다.]

또는

[마리아에게 주어진 '중재자'의 명칭은 '그리도스도가 유일하신 중재자'라는 가르침에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위 헌장과 해설서 내용은
저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불필요한 조항이요 해설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난처하고 괴롭습니다.

우선
교회가 어떻게든 지켜야 할 사항을 무너뜨린 결과 아닌가...란 인상이 강하고,
또 설령 그랬더라도 그 이유와 해설내용이 상당히 애매하고 모호하지 않느냐......라는.
일부 고위 성직자와 신학자들도 엇갈리는 판이니, 신자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차라리 그럴 바에는 좀 더 유보했더라면......

예나 지금이나 수백년 넘어 성모마리아 문제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성모님을 차마 하느님으로 모실 수는 없는지,
반대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의 위상을 피조물 위치로 끌어 내려 폄훼하는 현실입니다,
본성이 그러한 인간들임을 뻔히 알면서,

"중개를 흐리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하느님)의 힘을 보태준다." ???
애당초 예수님께만 드리는 유일한 중개성에,
어떤 이유든 성모마리아를 끼워 넣은 그 자체가 "흐리거나 감소시킨 행위" 가 아닌지요?
흐리거나 감소시키지 않으려면, 당초 문헌에 언급조차 하지 말았어야.....라는.

전 가끔 중세 이전의 교황님과 성인 교부님들을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허구헌날 많은 시달림에 힘드셨을텐데......
하지만 그에 따른 위험들을 예견하시고, 다음으로 유보하시며 계속 버티신 게 아닌지......
그 분들 역시, 성모님을 깊이 사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인간들의 끈질김과 집요함, 또 확대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결코 간과할 일 아닙니다.
2천년을 이어 온 교회인데, 그 사실을 몰랐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전 그래서 일찍부터
성모교리를 채택한 중세 이후의 교회 지도자 분들을 의문시 하는 것입니다.
초대 이후 중세까지 교황님들과 수 많은 성인 교부들께서,
계속 그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신 이유가 그 때문 아니냐.....

다시 말해서,
터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칠 줄 모르는 인간들의 속성을 경계한 게 아닐까? 라는.
옛날에 짚신 신었으므로, 오늘날 구두와 운동화 신지 말라는 말은 사실 우스운 일이지만.
그래도 옛것을 지키고 수호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도 많습니다.
지금은 개판이 되었지만, 국가와 부모에 대한 충효문제가 바로 그 하나 입니다.

아무튼,
매우 외람된 생각입니다만.
좀 더 확실한 성령의 인도를 기다리며, 유보했어야 할 일을 덜컥 해 놓고서
난해하고 궁색한 해설로 변명하는 모습 같아 씁쓰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래서야
교회일치 노력에 실효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