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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젠 아프지 않습니다!" 라고...
글쓴이: 들꽃   날짜: 2015.10.30. 01:04:31   조회: 24275   글쓴이 IP: 211.46.27.71
큰소리로 말씀하세요.

몇해전 정확히는 4년 8개월전일 2011년 1월 하순에 경추수술을 받았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그리고 산에 오르다가 목을 다친 적이 있어 한양대병원 신경외과에 들렸더니
담당의사가 "경추가 가지런히 되어있지 않아 보형물을 넣어
경추를 C자로 유지 시켜줘야 한답니다. 그리고 
보형철을 넣을때 인공디스크도 두개 삽입하여 수술을 하면 완전하게 될것이다" 라 하네요

그전에 치료받던 동네 정형외과에서도 제 몸에 근육이 빠지고 팔을 잘 쓰지 못한다 하니 "이젠 수술 할때가 되었다!" 라네요~~@@
수술 할꺼라면 근육 빠지기전에 할 것이지... 근육 다 빠진후에와서 뭔 수술을 받는다냐? 웃기는 사람일쎄~~@@ 
그래도 하는수 없어 추천서 받아 직장 주변의 한양대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마쳤습니다.

담당의사는 완벽하게 잘한 수술이라 몇번이고 자랑하였으나...
목은 역시 찌푸둥하였거 그러다가 점차 통증이 허리까지 내려오더니 자리에 앉기도 힘이 들고 간혹 걸을 때도 아팠습니다.
그래서 동네 통증 클리닉을 들려 알아보니 허리에도 디스크가 생기기 시작하였다나요?
그리고 치료를 하면 된답니다.

수술 이후에도 목이 늘 찌푸등하여 약 일년 정도는 수술해 준 담당 의사를 몇번 찾았지만 "완벽하게 잘 해서 조금 더 있으면 나아질거다 그래도 더 심해지면 와서 약 처방 받아가라"라 합니다.
완벽한데 수술 이후에도 왜 늘 목이 찌푸둥하고 힘든다요???
그래서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동네 신경외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봄 더 이상 참을수 없어 한양대 담당의사를 찾아 MRI를 하였더니 수술한 바로 위 경추 디스크가 조금 탈골되었다나요?
좀 튀어 나온게 사진에서도 보입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한 수술도 간혹 부작용이 있고 그럴 경우 재 수술해야 한다고 몇번이나 말을 하였듯... 이건 재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라 합니다. 그러더니 수술 날짜를 6월 중순으로 잡자고 하네요.
언젠 완벽하게 수술하여 아플리없다 하더니???

그래서 업무 일정이 있으니 그걸 먼저 확인한 후 좀 한가한 날을 찾아 수술 받는 것이 좋겠다며 다시 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신경의원과 통증 클리닉에서 한양대에서 찍은 MRI를 가지고 상담해 본 결과 당장 재수술 하기보다는 좀 더 치료받다가 도저히 안될때 재수술 하는게 맞다라 합니다.
그런 의견을 들은 후 그 한양대학병원 신경외과의 담당 의사 함씨는 두번다시 찾지 읺았습니다.

몸도 찌푸둥하고 이에 따라 허리도 찌푸둥해 져 척추전문병원이라는 유명한 병원들 몇군데들 중에도 가장 유명하다는 강남 신사동에 있는 "세연통증클리닉"이란 병원을 찾았습니다.
거기서 MRI검사 등 여러 검사를 다시 한 후에 정도가 심하다하여 꼬리뼈 레이져 경막 시술인가 하는걸 받기로 하였습니다. 그것만 하는데 우선 선불로 500만원 지불하였습니다. 물론 MRI 등 다른 검사비용은 별도로 지불하는거고요...

시술 후 하루 밤을 입원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깜쪽 같이 개운한 겁니다. 그래도 이런거는 믿을수 없습니다.
다른 통증 클리닉에서도 치료 후 얼마간은 별로 아프지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몇 주간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의사 역시 2주간 약을 처방하고 다시 오라 하네요. 일주일 후 쯤 다시 통증이 생기네요. 통증이 있을 땐 약같은 건 도움이 되질 않더라구요.
여하튼 통증을 참으며 2주일 후 다시 갔습니다. 증상에 따라 주사를 맞고 약처방도 받고 할 거구요.

그날은 어디서 왔는지 방송 장비같은 것이 시술대 주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사처럼 보이는 분들 둘이 서 있습니다.
아마도 이건 제가 시술하는 것을 촬영하려는가 본데요. 제 얼굴이 나오건 안나오건 이런건 싫은데... 하다못해 허리나 엉덩이 부분은 나올 것이 아니겠어요?

통증이 심해져 시술대에 겨우 엎드리고 시술하기를 기다리는데 원장이 와서 시술 준비를 마친 후 제게 "내가 지금도 아픕니까?" 하고 묻거던 이젠 사실 안 아프잖아요? 그러니까 "이젠 안 아픕니다!"라고 크게 말씀 해 주세요.
하는 겁니다. "아니 이게 몬 짜장????"
아파서 출장 달고 겨우 겨우 버스로 왔는데 무시기가 '이젠 안 아퍼??~~@@"
그래도 원장 체면을 봐서 "안 아프다" 라 하자 기사가 큰소리로 해 달라네요... 큰소리로 하려 해도 기분이 잡쳐 도저히 명랑한 상태로 답변이 안나오는 겁니다.
엎드려있는 것도 힘들고... 더우기 내 허리 등을 촬영하려는건
정말 불쾌한 일인데요... "안 아프다"라는 말이 쾌할하게 크게 나오겠냐구요???

기사가 난처한 듯 원장에게 다음에 촬영하자네여. 진작 그렇게 할거지 시술대에 사람 엎드려 놓고선 이게 몬 짓인가여~~@@ 
치료를 몇개월 받으니 좀 나아졌습니다. 저도 기분 좋아 졌습니다. 그러자 그것도 얼마 안가서 이젠 앉으면 오른쪽 허벅지쪽이 아픈 겁니다.
지난번은 왼쪽 허벅지가 심했고 오른쪽은 허리가 조금 아팠거던요. 그래서 다 시술하는 김에 다해달라고 하자 "심한 것 부터 하고 오른쪽은 덜 심하니 나중에 봐서 하자" 하여 왼쪽 만 하였거던요...

오른쪽도 통증이 간헐적으로 와서 참다못해 이년전에 시술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검사비용 다 제외하고 시술비는 이전처럼 선불로 지불하였구요.
왼쪽부분 시술한다고 검사한 MRI만 세번인가? 이젠 오른쪽 한다고 MRI를 두세번 또 찍네요
오른쪽 시술 역시 입원후 다음날은 깜쪽같더라구요...
원장은 흐뭇하게 저를 약도 주지않고 퇴원시켰지만 저는 불안하였습니다. 이게 얼마나 갈까???
한 오일 정도 흐르니까 다시 몸이 찌푸둥해 집니다.
참다가 참다가 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계속 재발하여 치료받으러 오니까 원장 얼굴이 좀 어두워 집니다.  치료때는 좀 낫다가 다시 통증이 재발되고 하여... 저도 원장 의사 얼굴을 쳐다 보며 "여전히 통증이 심하다"라고 말하기도  힘드네요...

제가 다시 통원치료 받기위하여 원장실로 들어오면 이젠 원장이 먼저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는 말을 간혹 하더라구요.
"어떡하긴 첵임지고 치료해 주던지 치료 못할 것 같으면 큰 병원으로 의뢰해 주던지 직접 해야기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척추치료 전문 병원이 날로 우후죽순처럼 늘어가지만 거기서 치료받은 분들도 많겠지만 돈만 쓰고 (척추전문병원마다 치료비가 모두 매우 고가이지만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저 처럼 병만 더 키운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들 병원을 보면 원장 의사가 방송에 나와 상담도 하고 광고도 하던데요...  그래서 그걸 짜깁기해 홍보용으로 병원 대기실의  텔레비젼에다 내리 틀어주고 있더라구요.

저런걸 보면 하나같이 사이비 목사들의 행태로 결부되어 지는군요.
어떤 목사가 세수물을 먹여주고 "아직도 아프냐?" 하니까... 환자 신도가 발떡 일어나더니 " 이젠 안아픕니다" 라 하는
사이비교단들의 홍보물을 본 것이 생각나고요..

그걸 제가 할 뻔 하였습니다.
뭐 죽어가는 목소리로 징징대며 조금은 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않습니다~~~@@" 라고

세연통증에서의 경험은 정말 끔찍했던 추억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구요?
세연을 떠나 서울성모병원에서 시술받았습니다.
왼쪽 허리건 오른쪽 허리건 경추 시술 부작용이건...
한번에 다 시술 해 주더라구요.
대한민국 bIG 5 라는 대형 병원인데도 시술 비용은 세연통증의 1/3도 되지 않네요~~@@ 시술과 통원치료 중 원장 의사를 도와 주는 남자의사들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의사도 있었지만 예수님의 마음으로 시술및 치료해 주시는 통증센타 원장 의사의 치료 덕분에 다시 정상 직전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진작 이런 대형 병원에서 치료받았어야 하는건데요
척추전문이니 뭐니 하는데 소문에 속아서 몸 고생 많이 하였고 돈은 돈대로 써 댔습니다... 혹시 어떤 질병이건 동네 의원에서 치료받다가 더 이상 안되시는 분들은 전문병원이니 뭐니 하는데 가지 마시고 대형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경험이 정석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저의 경험으로는 그외 다른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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