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세계 공의회: 칼체돈 공의회 (Concilium Chalcedonese, Council of Chalcedon) 개최 시기 451. 10. 8 - 11. 11 (17차례 회의) 소집자 마르치아누스 황제 당시 교황 레오 1세 (440-461) 주요 내용: 동방 교회 주교 500-600명과 서방 교회의 아프리카 주교 2명, 교황 대표 2명이 참석하였다. 그리스도의 단성설(單性說, monophysitis)2)을 주장하는 에우티케스(Eutyches)의 이단을 단죄하고, 소위 도적 공의회(Latrocinium, 449)의 결정을 폐기했으며 '칼체돈 정의'라는 신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서방 교회는 이 공의회의 교의적 결정들은 받아들였으나 콘스탄티노플 주교에게 총대주교의 명칭을 부여하고 그 교구를 로마에 다음가는 교구로 인정하는 것은 반대하였다. 이는 다른 총대주교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취한 조치였다. 제5차 세계 공의회: 제2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Concilium Constantinopolitanum, Council of Constantinople) 개최 시기 553. 5. 5 - 6. 2 (8차례 회의) 소집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Justinianus) 당시 교황 비질리오(재위: 537-555) 주요 내용: 네스토리우스파의 삼헌장(三憲章)에 대한 이단 선언. 대부분 동방 교회 주교들이 참석하였다. 네스토리우스주의에 물들은 테오도르(Theodore of Mopsuestia), 테오도레트(Theodoret of Cyrus), 이바스(Ibas of Edessa)의 작품 삼헌장에 관한 오랜 논쟁을 종식시키고 이들을 파문하였다. 그 뒤 신변의 위협을 느껴 참석을 거부했던 교황 비질리오(Vigilius)는 이에 항의하였다. 황제는 교황의 항의를 받고 화해하려고 노력하였고, 후에 교황은 이 회의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제6차 세계 공의회: 제3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Concilium Constantinopolitanum, Council of Constantinople) 개최 시기 680. 11. 7 - 681. 9. 16 소집자 콘스탄티누스 4세 황제 당시 교황 아가토(재위: 678-681). 성 레오(재위: 682-683) 소집 목적 및 결과 동방 교회의 오랜 논쟁 주제였던 그리스도 단성론을 논의함 → 그리스도 단성론을 단죄함. 주요 내용: 그리스도 단성론을 파문하고 칼체돈 신앙 고백을 재확인하였다. 즉, 교황 성 아가토는 680년 로마에서 시노드를 열어 그리스도 안에는 두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정하였다. 그리고 황제께 사절을 보내어 공의회 기간 중 이 교리를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리하여 전 교황 호노리오(Honorius) 1세(재위 625-638)를 비롯한 단성론자들이 파문되었다. 이 공의회에서는 그리스도 안의 두 의지의 물리적인 일치에 대해서 반대하였으나, 신과 인간의 의지를 지닌 신인(神人) 사이의 완전한 조화에서 오는 도덕적 일치의 존재는 인정하였다. 제7차 세계공의회: 제2차 니케아 공의회 (Concilium Nicaenum, Council of Nicaea) 개최 시기 787. 9. 24 - 10. 23 소집자 이레네 섭정 당시 교황 하드리아노 1세(재위: 772-795) 소집 목적 성화상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 성화상 공경의 합법성 인정 주요 내용: 교황 하드리아노(Hadrianus) 1세는 성화상 파괴에 대한 히에리아 교회 회의(753)의 결정을 파기하는 조건으로 두 명의 사절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성화상 파괴주의를 신봉하는 군인들의 폭력으로(786) 공의회 예정지였던 콘스탄티노플에서 열리지 못하였다. 그러자 콘스탄티노플 대주교 타라시오(Tarasius)는 니케아로 옮겨 공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교황이 보낸 서한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되었다. 즉 성화상 공경에 대한 교리를 채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성화상에 바쳐지는 공경은 그 성화상의 주체에게 돌아가므로 절대적인 흠숭은 신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화상은 상대적인 사랑으로 공경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성화상 파괴주의자들이 단죄되었다. 그 외에도 세속 권위에 의한 성직자 선출은 무효이며, 성직 매매를 단죄하였고, 주교의 허가 없이 사제가 교구를 떠나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리고 남자 수도회에 여자가 머무르는 것도 금지하였다. 제8차 세계공의회: 제4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Concilium Constantinopolitanun, Council of Constantinople) 개최 시기 869. 10. 5 - 870. 2. 28 (10차례 회의) 소집자 바실리우스 황제 당시 교황 바실리우스 1세(재위 867-886) ~ 하드리아노 1세(재위 867-872) 소집 목적 및 결과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포시우스가 비난받고 파문당함. 1) 서방 교회의 주 언어는 라틴어, 동방 교회의 주 언어는 그리스어. 2) 그리스도 단성론(單性論):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오직 하나의 성(性), 즉 인간이 되신 신성(神聖)밖에 없다고 주장한 이단이다. 이 설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인성은 마치 '꿀이 바다에 떨어지면 바다의 거대한 물 속에 녹아 흡수되듯이' 신성 안에서 녹아 없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인간적 구속 활동은 허상이 되고 그리스도에게는 신성만이 존재하게 된다. 원천 : http://my.dreamwiz.com/jutkim/history/H-012.html 에서 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