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과 20세기초 미국 남부에서 '늦은 비 부흥운동'(Latter Rain revival)을 전개했던 몇몇 오순절교회.

 

2번째 성령의 은사가 첫번째 그리스도교 오순절의 은사와 비슷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극단적인 보수주의 신학을 추종하며, 그에 따라 거룩의 상태를 회심 또는 의인(義認) 뒤에 오는 은혜의 역사로 간주한다.

 

또한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행한다. '늦은 비 부흥운동'은 1886년 침례교도인 R. G. 스펄링과 그의 아들, 감리교도인 W. F. 브라이언트의 주도로 조지아 주 북서쪽과 테네시 주 동부에 있는 그레이트스모키 산맥에서 시작되었다.

 

그 구성원들은 그리스도교도 연합을 조직했으며, 1902년에는 성결교회로, 1907년에는 하느님의 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09년 미국 성서공회 직원이었던 A. J. 톰린슨이 총감독으로 선출되었다.

 

1917년 채터누가의 교도들이 탈퇴하고 원(原)하느님의 교회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잇달아 여러 차례 분열이 일어났고, 독립적인 분파가 많이 생겨났다. 1943년 톰린슨이 죽자 아들들 사이의 분쟁으로 분열이 가중되었다. 호머 A. 톰린슨은 뉴욕 퀸스빌리지에 하느님의 교회 세계 본부를 세웠고, 그의 형제 밀턴은 테네시 주 클리블랜드 분파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클리블랜드에 있는 또다른 분파는 예언의 하느님의 교회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