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도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성실하고 정직하며,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정말 착하다면 이보다 더 착한 사람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죠...

 

어느날 발파작업도중 사고로 머리에 쇠파이프가 박히게 됩니다. 생명에도 지장이 없었고, 모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었지만 (기적이죠?)

쇠파이프로 인하여 전두엽이 손상을 입게 되었는데... 그결과로... 아주 착했던 옛날의 성격과 정반대로 돌변하여, 정말 싸가지 없는 인간 쓰레기로 살다가 직장에서도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러다 간질로 인해 사망에 이르고, 그 사람의 유해는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를 거듭했는데...

 

전두엽의 성격 조절 부위가 쇠파이프로 인해 파손되어 사람의 성격이 난폭해지고 쓰레기로 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신경의학의 대단한 성과중에 하나로 기록되었지요.

 

이 연구를 통하여 많은 신경 의학자들은 , 영혼 따위는 존재치 않고, 인간의 모든 사고와 감정은 뇌구조의 호르몬의 분비와 변화에 의한 단순한 화학작용의 산물일 뿐이라는 견해에 조금더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

 

질문 1. 이 사람이 전두엽의 손상으로 난폭함의 죄를 범했는데... 이 난폭의 죄들은 영혼이 책임을 져야 됩니까?

 

질문 2. 영혼의 의도와 상관없이 단지 전두엽의 기능만으로도 저렇게 선과 악의 경계를 왔다갔다 한다면... 사실상 영혼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신경 과학자들의 견해가 더 타당한것이 아닐런지요?

 

 

또 복잡하고 엉뚱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만.... 화내지 마시고 ^^ 성심성의껏 답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