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J (2008/12/03) : ...나주 성모동산에는 교령이후에도....광주교구에서 파문 운운 했던 장신부와 역시 공주교구의 다른 사제 한 분과 또 타교구의 사제 한 분, 그리고 수녀 두 분이 상주하다시피 하여, 매월 첫 토욜에는 전국에서 수 천명이 모여 철야 기도회를 하고....그리고 세계 도처에서 주교와 사제들이 순례단과 함께 도래하고 있다는데...이러한 혼란이 20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것이 한국 교회의 문제입니다....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JJJ (2008/12/03) : ....BBB님, 인터넷은 많은 것을 알게 합니다...전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위의 <공주> 교구는..<광주>교구의 오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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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운운

*운운하다

[동사]『…을』『-고』 이러쿵저러쿵 말하다.

양심을 운운하다

도덕을 운운하다

*이러쿵저러쿵

[부사]이러하다는 둥 저러하다는 둥 말을 늘어놓는 모양.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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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활동중인 나주 윤율리아 추종자들이 드러내놓고 지지를 표현하면 삭제당하거나 쫓겨나는 사이트에서 주로 쓰는 표현 중에 하나가 결정권자(교구-교령)는 가볍게 다루거나 폄하하면서 그 결정에도 불구하고 윤율리아 추종세력은 커지고 있슴을 제시한다.

가령 "교령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이 더욱 몰리며 큰 은총의 체험을 나누며 치료의 기적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는 식으로 결정이 옳은 것이라면 그런 현상이 벌어질 수가 있는냐는 뉘앙스를 주며 사람들을 현혹한다. 또한 자세한 소식을 전하며 간접광고를 한다.

 

교구의 결정(교령)은 초라하게 만들며 깔보는 표현(파문을 운운하다=파문이라는 둥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을 하면서 교령에 불순종하는 세력들은 과장하여(수천명, 세계도처에서 주교 등 순례단)하여 날로 번창하는 듯한 모습을연출하며 교회의 결정과는 다른 양상의 모습을 보이는 "성장=성공=합리화=옳다는 논리" 곧 교회의 결정이 잘못된 듯한 인상을풍긴다.

그러면서 무엇인가 해결책을 요구한다.

그 해결책은 이미 나왔슴(교회,교령에 순명)에도 요구자는 또 다른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일까? 모두 엎고 더이상 발 붙이지 못하도록 확 쓸어버리는 더 강력한 극단의 방법을 요구하는 것일까?

요구자의 표현에서 나와있듯 교령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하다의 수식어인 "운운하는"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그의 중심에 어떤 것이 자리 잡고(교령이냐, 과장된 번창이냐?) 있는지 뻔히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