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로마와 헤롯왕의 가혹한 폭정에 대하여

나무라시거나 비난하신 일 없으시다 알고 있습니다.

율법을 잘못 맹신하던 바리사이들은 크게 질책하시고 나무라셨지만

유다를 통치하던 권력자들의 잘못은 말씀하신 일 없으십니다.

 

고금의 신학자들은

말씀에 대한 연구는 많이 하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선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것인지요?

연구가 있다면 내용이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을 보니

전 잘 모르는 전국의 무슨 목회자들 모임인가 하는 단체에서

용산참사에 대하여 정부 처사를 신랄하게 맹비난했던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문득 정의구현 사제단이 생각났지만 다른 단체인 듯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렵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도우라 하셨고

그 말씀의 뜻이 성직자들의 정치 개입과 간섭까지 의미한다면

그럼 예수님께서는

잔학무도한 로마와 헤롯왕의 폭정을 왜 함구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