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회(회개)에는 두가지가 있다 합니다.

어느 것이던지 구원에 필요한 것이지만 질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상등, 하등이라는 두가지의 통회에 대하여 구분을 지어놓은 겁니다.

 

즉

나 자신이 죄를 지엇던 것을 회개할 때

내 죄로 인하여 주 하느님이 모독받게 되었음을 느껴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느님께 다시는 누가되지 않도록 자신의 죄를 미워하며 눈물로 깊이 회개하는 것을 상등통회라 하며

당연히 우리가 지녀야할 자세입니다.

 

이런 통회를 하는 분은

비록 세상안에 살아 언제던지 죄로 기울어질수있더라도

우리 주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하느님의 자녀일 것입니다.

당연히 죄를 께끗이 용서를 받습니다.

 

이런 통회는 구체적으로 실현할 특별한 방법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예를 들면

누구를 사랑함인데

그사람을 아프게 하였다면

길을 가다가도 마음이 아프고 다시는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읺기 위하여 거듭 거듭 눈물이 흐르며 또한 다시는 그렇게하지않으리라 다짐을 하는 것처럼....

 

또 다른 부류는 아직 신앙이 여물지 못해서 그런수가 많을 것입니다.

즉

자신의 죄를 지은 것에 대한 결과를 두려워 하면서

그 벌을 피할수있게 되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두고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통회를 "하등통회"라 합니다.

그러나 이런 통회 역시 죄를 깨끗이 용서를 받을 것이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사랑에 대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을 받게되리라 믿으므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선행의 행함 역시

하느님을 사랑하여 하느님의 은총안에서 행하고자 하는 자녀들의 행동들은 더욱 더 자연스럽고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만

 

잘보이기 위하여

댓가를 바라며

하는 선행은 어디가 어색해도 어색하리라 믿으며

이런 선행의 행위들 역시 오래가지 못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 표정완 도미니꼬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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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김광태님이 주교회의 게시판에 올려주신적이 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김웅렬토마스 신부님의 피정 강의파일을 듣다가 상등통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차사고가 나서 생사를 오락가락 하는 순간에 상등통회를 하고 죽을 준비를 하셨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럼 상등통회란 저런 특별한 상황에서만 이뤄지는건가요?

 

고해성사보기에는 뭐하고... 사소하게 자주 저지르는 습관성죄는 상등통회같은 방식으로는 사해받지 못하는건가요?

 

상등통회의 방법좀 알려주세요.

 

어떤 분은 성당에 아무도 없을 시간을 골라서 아무도 없는 고해소에 들어가 혼자 죄를 고해하고 기도하고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고해소 안에는 하느님이 듣고 계시다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