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영님이 잘 설명해 주셨으므로

저는 보충적으로만

창세기2장과 3장은 서로 연결되고 보완되는 하나의 텍스트이며

저자가 현실안에서

(아마도 하느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이 세상이 왜 이리 죄와 악으로 가득한 세상으로 되었을까? 하며 그 해답에 대한 하느님께 받은 영감을 자신의 글로 기록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을 보면 그러므로 성서 저자는  

제3자의 위치에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님께서 이미 이해를 하셨지만

하여

제3자로서 이야기를 하는

저자는

"아담에게서 하와가 나왔으며  

결국 하와와 아담은 부부의 기원이 되는 거다" 라 잠시 코멘트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인류조상으로 "아담과 하와"로 표현되는 단일조상을 원칙으로 고벡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출현이 동시다발적으로도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대하여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다발적이라 하여도 이는

아담과 하와로 총칭되는 단일조상에 대한 창세기 2,3장의 본문을 위배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시되고 있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2,3,4장에 대한 고찰은

"들꾳" 게시판 중 "잔잔한 물가" 1번부터 검토해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비누 님께서 남기신 글

---

매일 성경을 이제 쓰면서 보니까요,

제1독서 가운데 창세기 2장 24절에

 

/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이렇게 되어있어요.

 

이 대목에서 지칭하는 남자는 아담,  여자는 하와가 아닌가요?

 

그들이 하느님께서 처음으로 빚으신 사람들 아니에요?

 

'사람'이 혼자 있는 게 보기 안 좋으셔서 '여자'를 만드셨다면서요.

 

그런데 어머니와  아버지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너무 모르나요?

모른다고 핀잔 주시면

다음에 의문이 생길 때 여쭙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