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마리아의 구원방주라는 이름 자체부터가 이단적입니다.

그리스도교는 그 자체가 구원방주로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방주입니다.

 

구약의 노아의 방주가 하느님께서 직접 노아등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설계해 주신 방주인 것 처럼 말이지요.

그러므로 마리아의 구원방주란 말 자체는 무슨 변명을 하더라도 마리아를 구세주로 인정한다는 표지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하기야 그 집단은 마리아를 공동구속주로 추앙을 하니 그럴만도 하지만 예수님과 함께 마리아를 공동구속주로 믿는다 하지만 

그 집단은 예수 그리스도보다는 마리아에게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는 더러운 집단이라 단정합니다.

 

2. 그 집단에서 마리아상이 실제로 기적을 행한다고 하여도

(마리아가 세상의 죄를 속죄한답시며 그 증표로 성모상의 목이 뒤틀어지며, 피눈물을 흘리, 또한 장미향을 품어내며 사람들을 질식시키는 등 별 요사스러운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하니 그대로 일단 믿어 주겟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적들은 다른 종교에게는 없을까요?
우리나라 어느 절에는 부처상이 진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혹은 부처상의 머리털이 길어진다고도 하구요...

무당이 시퍼란 칼날위에 올라서도 피한방울 나지 않기도 하구요.... 

 

그러한 것들 보고 비신앙인들(신앙인이라할지라도) 중 마음이 동요되지않을자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러한 이적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하여 그 종교가 참된 종교라 한다면 이 새상 참된 종교가 아닌 종교가 어디 있겠습니까?

 

나주 윤교주 집단안에서 일어나는 현란한 이적들이 과연 그리스도교적이냐 하는 식별은 대단히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3. 그리스도교 물론 가톨릭교회를 말합니다만

다른 전통잇는 그리스도교인 정교회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리스도교는 속지주의이며 그리스도교의 교회법에는 속지주의에 대하여 명확한 규범이 있습니다.

 

즉

지역교회(교구)가 교황과 함께 완전히 신앙적인 일치 및 교계일치를 가지고 있다면 그 지역교회는

완전한 교회의 지체로서

그 지역교회(교구)에 대한 모든 사항은 그 교구장의 재치권에 모두 맡겨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교구의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이 특정 교구안에서 어떤 종교적인 행사를 하려면 반드시 해당 교구장의 허락이 있어야만하며 이는 가톨릭교회의 기본적인 질서입니다. 이를 어기는 자는 이미 가톨릭 성직자가 아닙니다.

(성공회나 정교회의 성직자들이 특정 가톨릭 교구의 교구장에게 순명할 의무가 없으며 하여 당연히 가톨릭 성직자가 아니듯)

 

하여

특정교구안에서 특정 교구에 속하지않는 성직자나 수도자들이

어떤 행사를 하고자 할 때

그 교구장의 승락없이 혹은 그 교구장이 승락을 거부하였음에도 혹은 명백히 불허하였음에도

교구장의 재치권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그 교구안에서 무엇을 한다면 그 자들은 이미 가톨릭 성직자가 아닙니다. 그자들이 가톨릭이라 주장한다면 그들은 이단자에 불과 할 것입니다.

입으로 가톨릭주교니 신부니 수도자니 하여 모두가 가톨릭 성작자나 수도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자들의 마음은 교회를 떠나있기 때문이지요.

 

그자들은 밀밭에 뿌려진 가리지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광주대교구장님은 분명히 윤씨 교주에게 마리아상 등을 포함하여 어떤 행사도 하지 말것을 오히려 당장 그 집단을 해체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자들은 교구장의 재치권을 비웃으며 자기들 멋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행사를 중지하고 해체함은 커녕 나날이 홍보를하고 이제는 자기들의 집단 이름을 마리아의 구원방주라며 오만방자하게 날뛰고 있습니다. 

 

광주 대구교장은 또한 다른 교구의 모든 성직자들이나 수도자 신자들을 향해서도 광주대교구안에서

윤씨 집단과 관련된 어떠한 행사나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그런데

가톨릭교회의 성직자나 수도자라는 자들이 교회의 엄격한 규범을 비웃으면서 윤씨 집단의 행사를 주도하거나 참여하며 공공연히 홍보를 하고 다닙니다.

이자들, 가톨릭 성직자나 수도자가 맞습니까??

 

이자들은 교회가 교리적으로나 현상적으로 가톨릭적이 아니다라고 선포하고 그 집회는 해체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동시에

어떤 집회도 허가하지 않으며

다른 교구의 신자나 성직자, 수도자들이 광주대교구에 와서 그러한 짓을 벌리는 것을 불허한다고 하였음에도

이러한 교회의 교권을 비웃고 다니며 남의 교구에서 멋대로 행동을 하는 이자들이 비록 성직자나 수도자라 할지라도

이미 그자들은 가톨릭교회안에서 이단자가 되어 이설과 가라지들을 뿌리는 자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운교주 집회에 다른 나라던 우리나라 다른 교구던 타교구의 성직자들이 온다하여 그것이 자랑이 될수없으며

오히려 가리지들이 교회를 향한 도전을 하는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반역적인 도당의 집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교회에 대항하고 그들을 도와주는 일이되므로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참가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4. 교회에서 공적으로 금한 것들, 금한 교리들을 연구한답시며 그들 집단에 찾아가서 함께하고자 할 때에는 거의 틀림없이 그들의 요설에 물들게 되기 십상입니다.

 

더욱이 성모상이 눈물을 흘린다느니, 성모상 목이 뒤틀어진다느니 향기가 난다느니 하면서

이는 성모님이 우리를 위하여 보여주는 사랑의 증표니하면서 떠들경우에 교리적 확신이 없는 신자들은 이런 현상을 보게되면 십중팔구 속기 마련이기 때문이지요..

 

친구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그 집단의 반가톨릭적인 것, 요사스러운 요설들에 대하여

가톨릭 진리의 검으로 대적하며 거기에 말려드는 사람들까지 구해와야 할 것입니다. 구해올 수 없다면 거기에 빠져들고자하는 심약한 사람들이라돟 구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사를 보면

이단과 사교의 중심에는 언제나 타락한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이 있엇습니다. 나주의 윤씨 집단에 들락거리는 자들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설에는 단호하게 대처하시되

친구를 위해서는 희생과 기도와 보속을 하여 친구가 요사스러운 집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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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명으로 글을 올림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친구도 이 곳을 아는 지라 부득이하게 가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친구가 얼마 전 저에게 같이 좋은 곳이 있다면서

 

가자고 하더군요.. 저는 그저 일반 기도원 인지 알고,

 

같이 가자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가는 길을 제가 모르는 지라

 

어디냐고 물어봤고, 마리아의 구원 방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런 것도 모르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고, 좀 이상하다 판단이 되어 인터넷 이곳저곳을 알아본 결과

 

현재 그곳이 인준이 나지 않은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대교구 주교님께서 가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공고문까지 올려넣은 것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전하고 가지 말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오히려 다른 논리로 저를 설득시키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그래도 그 곳은 인준이 나지 않은 곳이고,

 

주교님이 가지 말라고 한 곳이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외국의 높으신 신부님들도

 

많이 오시고, 여태까지 그 곳을 방문했던 여러 주교님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분들은 어찌된 것이냐면서 반론을 펴더군요..

 

그리고 보는 것을 믿지 못하냐면서 저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데,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결국 저는 그 친구에게 그 친구가 다니는 신부님을 찾아 뵙는 것을

 

조건으로 저번 토요일에 있는 나주 마리아 구원방주 모임에

 

그 친구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물론 신부님의 의견을 듣지 않을 친구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심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가겠다고 말을 하는 것이.. 그다지..;;

 

 

 

뭔가 신앙적인 말을 해줌으로써 그 친구를 보살펴 줘야 할텐데

 

아직 제가 믿음이 부족하고, 배움이 부족하여 그저 기도만 해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 친구에게 어떠한 말을 전해야 할 까요?

 

단순히 주교님이 가지 말라고 했으니 그에 대한 의무라며

 

친구를 설득하기에는 친구가 너무 나주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그저 친구를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이 전부인 한 신자의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