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존스 목사는 개신교 전반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분의 성화론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이 분은 유독 가톨릭교회에 대해서는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악의가 있어 그런건지 대단히 많은 오류들을 가톨릭의 교리로 착각하고 있더군요.

가톨릭을 모르는 분들이 이분이 쓴 책을 읽는다면
어느 누구도 가톨릭을 증오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제적인 차원에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교정하고자 합니다.
(월말이되면 바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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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카톨릭의 중대한 오류들
첫째, 우상숭배와 미신입니다.
우상숭배 만큼 성경에서 정죄를 받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카톨릭은 곳곳에 우상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든 형상들과 성자들의 유물들에 경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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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은 우상숭배와 미신은 정죄를 합니다.
또한 성경은 거룩한 지성소를 거룩하게 만들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언약의 궤가 안치된 지성소에는 게룹(천사)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을 글로 적은 것을 성서라 하듯
성서의 말씀을 그림으로 그린 것을 성화
형상으로 표현한 것은 성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물들은 그 자체로 신성함이나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며
그 성물이 가르키는 대상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대상을 생각하여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주의깊게 다루어야 합니다.

이것들은 예배나 찬양을 받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성물을 경배한다고 함은 오해거나 모략입니다.

((출애굽기37.6~9))
6 그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었다. 길이는 이 척 반, 나비는 일 척 반이었다.
7 속죄판을 마치로 두드려 늘여서 거룹 둘이 양쪽에 자리잡게 하였는데
8 거룹 하나는 이 쪽에, 또 한 거룹은 맞은쪽에 자리잡게 하였다. 그 두 거룹은 속죄판 양쪽을 늘여서 만들었다.
9 거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속죄판을 덮고 속죄판 쪽으로 얼굴을 맞대게 하였다.

2. 성자의 유물이라기보다는 유해(시신)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신앙을 믿는 종교이며
순교자를 신앙을 꽃으로 존경하였습니다.
하여 이러한 순교자들의 유해는 특별히 존경을 받았습니다.
간혹 순교자의 유해가 있으면 이 유해를 성만찬(성체성사)가 이루어지는 제대안에 안치하기도 하여 신자들에게 신앙심을 복돋아주었습니다.

중세때 이러한 제도가 과장되기도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순교자들의 유해는 존경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신이나 유해가 존경되어야 한다하여 그것이 어디 순교자 뿐입니까??
부활신앙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들의 유해 역시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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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카톨릭의 전 체제와 가르침이 우리와 주 예수님 사이를 차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카톨릭은 우리와 주 예수님 사이에 끼어들어 교회가 구원의 본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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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본질이란 이렇게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
구원의 본질은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이며
교회는 구원을 위한 도구입니다.

교회안에서 복음을 듣고 새로 탄생하며 은총의 빛을 조명받아 신자들이 영적으로 양육되므로 교회를 어머니라고도 합니다.
이는 가톨릭교회에만 해당함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다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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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톨릭 교회만이 진리를 알고 정의하며,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직 로마 카톨릭만이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무엇을 믿어야 할지 말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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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진리에 다가갈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다만 교회는 사람들을 가르칠 권한이 있다고 믿습니다.
성서를 읽고 이해하며 해석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다만 성서에 근거를 둔 교리에 대한 결정 사항이 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말하면 교회의 교도권이라 합니다.

많은 사람은 이를 오해하여
가톨릭은 성경을 읽는 것이나 해석하는 것을 금자하였다라고 합니다만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85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이나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는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교회의 살아 있는 교도권에만 맡겨져 있다.”곧 로마 주교인 베드로의 후계자와 일치를 이루는 주교들에게 맡겨져 있는 것이다.

86 “그렇지만 교도권은 하느님의 말씀 위에 있지 아니하고 하느님의 말씀에 종속되어 봉사한다. 이 권한은 전해진 것만을 가르치며, 하느님의 명령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것을 경건히 듣고 거룩히 보존하고 충실히 해석한다. 그리고 교도권은 하느님에게서 계시되어 믿어야 할 것으로 제시하는 모든 것을 이 유일한 신앙의 유산에서 얻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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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속되는 계시를 주장합니다. 성경의 진리에 전통을 추가하며, 카톨릭의 전통이 성경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을 부인하고, 사탄이 교활하게 들어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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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하여 모든 계시는 완성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계시는 없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66 “새롭고 결정적인 계약인 그리스도의 구원 경륜은 결코 폐기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시기 전에는 어떠한 새로운 공적 계시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계시가 완결되었다고는 해도 그 내용이 완전히 명백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신앙은 시대를 살아가며 계시의 내용 전체를 점진적으로 파악해 가야 할 것이다.

2. 가톨릭은 전통을 성경과 같은 권위에 있다하지 않습니다.
사도들이 말씀들이 구전으로 전해 온것을 성전이라하며
이 성전이 성경과 같은 권위라 합니다만,
이러한 성전은 교회가 성경을 결정하는데, 신약성경이 없을 때 전해내려온 교리를 고수하고 형성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전의 집결문들은 주로 신경(사도신경, 니케아콘스탄니노플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 등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전과
성전을 바탕으로 교회안에서 이루어진 교회의 전통은 다릅니다.
교회안에서 이루어진 전통은 변할수도 폐지할수도 있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97 “성전과 성서는 교회에 맡겨진 하느님 말씀의 유일한 성스러운 유산을 형성한다.”
순례자인 교회는 이를 통해서, 마치 거울을 보듯이, 자신의 모든 풍요로움의 원천이신 하느님을 관상한다.

141 “교회는 언제나 성서를 주님의 몸처럼 공경하여 왔다.”
이 둘은 그리스도인 삶 전체를 양육하고 인도한다. “주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시편 118[119],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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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체주의적 충성을 강요합니다. 즉 교회에 절대복종을 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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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교회의 조직을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가톨릭은 교황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다하여도
각 신자들은 자기들이 지역교회 즉 교구안에서 살아갑니다.
즉 철저한 분권주의 혹은 독립주의교회라 그겁니다.

그리고 교회가 어떤 명령을 합니까??^^
신앙에 대한 것은 양심과 관련된 문젭니다.
가톨릭이건 개신교건 교회가 명령을 한다고 복종을 하는 신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러나 영적인 권고는 어느 교회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 아닙니까??^^
강력한 명령에 복종하는 것은 신흥개신교에서 많이 보는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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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하며, 사도 베드로의 직접적인 영적인 계승자라고 합니다. 하나님께만 불려져야 할 이름인 '거룩한 아버지'(the Holy Father)이며, '절대무오'하다고 합니다(교황 무오설). 교황은 마치 하나님처럼 예배를 받습니다. 그 앞에 사람들이 절하며 하나님 외에 누구에게도 드릴 수 없는 존경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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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들은 자기들을 그리스도의 대리자(사절)이러 불렀습니다.^^
당연히 베드로직 수임자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입니다.
물론 다른 교단의 주교들도 그리스도의 사절들이지요^^
목사님은 그냥 그리스도의 종인가요??^^

2. 하느님 아버지와 같은 의미로 부르는 아버지란 이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교황은 어원은 그냥 <파파>입니다.
중세기에 황제의 성직매매와 맞서 싸웠던 교황대에 와서 황제의 기를 꺽기 위하여 교황이름에 <화려한 수사>가 붙긴 하였지만 말입니다.
그런 것은 본질이 아니며 시대적인 산물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239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름으로써 신앙의 언어는 주로 두 가지 측면을 가리킨다. 먼저 하느님께서는 만물의 근원이시며 초월적인 권위를 지니셨으며, 동시에 당신의 모든 자녀를 자비와 사랑으로 보살피신다는 점이다. 하느님의 부성은 또한 모성의 모습으로 표현될 수도 있는데41) 이는 하느님의 내재성과, 하느님과 당신 피조물 사이의 친밀성에 더 주목하여 가리키는 것이다. 이처럼 신앙의 언어도 부모들에 대한 인간적 경험에서 도움을 얻는다. 어떤 면에서 인간은 부모에게서 처음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인간인 부모들이 그릇될 수도 있으며 부성과 모성의 모습을 왜곡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성별을 초월하신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분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하느님이시다. 그분은 인간적인 부성과 모성의 근원이며 척도이시면서도 이를 초월하신다. 아무도 하느님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일 수 없다.

3. 교황이 몬 예배를 받는다는 긴지^^
교황에게 절한다라는 말도 거짓말입니다.

교황의 베드로직 권위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교황이 끼고 있는 베드로 반지(어부의 반지)에 키스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절을 하면 모두가 다 예배가 된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