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에 예수님께서
"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
또는 "그 날과 그 때는 아들도 모르고
천사들도도 모르지만 아버지께서는 아신다"
라는 말씀은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구절처럼 느껴집니다.
이 구절들을 보고 있노라면 성자가
성부보자 약간 하등한 존재인것처럼 느껴지는데
올바른 가톨릭 신자라면 이 구절을 근거로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단들에게 어떻게 반박을
해야할까요?>>
===>
위 질문은 여증들이 삼위일체를 부정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질문입니다만
이런 질문은 삼위일체에 대하여 기본적인 가톨릭적인 지성이 전혀 없는 가운데 발설하는
것이며 이러한 질문에 전전긍긍 하는 가톨릭신자 역시 자신이 고백하는 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은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같은 하느님이시며 같은 권능과 같은
영광을 받으신다"라는 전제 조건하에서...
이러한 전제조건은 잘못되었음을 우선 지적합니다.
여증들과
대회하여 본 결과 이들은 많은 가톨릭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성부=성자=성령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한 전제는 잘못된 것입니다.
가톨릭신앙은
1. "성부는 성자와 성령이 아니시고
성자는 성부와 성령이 아니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가
아니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즉 삼위는 같은권능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한분 하느님이시다."
2. "성자는
성부로부터 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령에게서) 발하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각각 삼위로 구별되시지만
한분 하느님이시다"
3. 그러므로
"성부는 삼위에서 근원이 없으신 근원이시다"
참 어려운 설명이며 인간의 머리로 명쾌하게
잡히지는 않지만
위의 명제들은 그래도 명쾌한 서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성령에
의하여 마리아에게서 잉태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탄생과 성장, 공생활, 기적, 고통, 죽음 등등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인성들은
모두가 성자께 귀속된다."
위의 명제는
"예수님 몸안에 인성과 신성 즉 두가지의 양성이 함께 들어있어
예수님이 하느님이시요 사람인 것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대로
마리아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인성(고통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은
모두가 성자께 속하시기때문에 예수님은 사람이시고 하느님이시라는 겁니다."
이러한 성경적인 내용들은
451년 칼케톤 공의회에서 이렇게 명제되어졌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57 -----
거룩한
교부들을 따라서,
신성에서 완전하시고, 인성에서 완전하시며,
참 하느님이시고, 이성적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진 참 사람이시며,
신성으로는 아버지와 한 본체이시고,
인성으로는 우리와 한 본체이시며,
“죄 말고는 모든 일에서 우리와 똑같으시고”,
신성으로는 시간 이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셨으며,
인성으로는 이 마지막 날에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에게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
구원을 위하여 태어나신,
유일하고 동일한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할 것을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가르치는 바이다.
한 분이시며
같은 그리스도이신 외아들 주님은,
우리가 두 본성을 혼동하거나,
변질시키거나, 분할하거나, 분리하지
않고 인정해야 한다.
이 두 본성의 차이점은
그 결합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본성의 고유함이 그대로 보전되어,
하나의 위격과 하나의 본체 안에 결합되었다
이 신앙고백을 조금 더 알기 쉽게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68 칼케돈 공의회 이후
그리스도의 인성을 일종의 위격적 주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맞서 5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삼위의 한 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로지 하나의 위격(hypostasis 또는 persona)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기적뿐 아니라 그분의
고통과 죽음까지도,
그분의 인성에 해당하는 모든 것은
그분의 주체인 신적 위격에 귀속된다.
“사람의 몸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하느님이시며, 영광의 주님이시며, 거룩한 삼위의 한 분이시다.”
예수님은 모든 인성은 바로 주체이신 "신적 위격에 귀속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이시며
사람인 모든
인성적인 면은 신적주체인신 성자에 귀속되기 때문에
또한
예수님은 바로 성자하느님이시라는 것이며
예수님의 모든 인성적인
의지는
신적 의지에 온전히 일치시키시므로
예수님의 (나약한) 인간적인 고유한 본성은
이를 취하신 신적인 의지에 모두 속하며
또한
예수님은 성경의 말씀대로 고난 받는 "종의 모습"으로
기꺼이 낮추신채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인성들은 신적 위격에 속하므로 하느님의 지혜에 온전히 속하시어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어떠한 것들을
밝히시는 것은 예수님의 사명이 아님을 밝히시기도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장))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이제 질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아버지만 알고 계신다" 는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니라" 하신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바로
성경에서 예언된
"고난 받은 종의 모습"의 인지에 대한 확인이며
또한
성부(아버지)로 부터 파견받고 고난받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이시이에
당연히 아버지는 당신보다 크시며
당신은 아버지로부터 파견받은 사항만 말씀하시겠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8.28))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것만 말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가톨릭신앙의 핵심인
니케아 콘스탄티노플신앙고백에서처럼
근원이 없으신 근원이신 아버지로부터 "나신 성자"
"아버지와 모든 권능과 영광이
똑같으시며 아버지와 하나이신 성자"께서
그 성자께 모든 인성이 온전히 귀속되시는 예수님께서
고난받는 종의 신분으로 오시어
아버지로부터 파견받은 것만 이행하시리라는 의지에 의하여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니라" 하신 말씀은
당연한 말씀이며
이러한 말씀은 필리피2장에서도 다시금 보여줍니다.
((필립비2장))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존재가 되려 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찬미하며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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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에 예수님께서
"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다"
또는 "그 날과 그 때는 아들도 모르고 천사들도도 모르지만 아버지께서는 아신다"
라는 말씀은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구절처럼
느껴집니다.
이 구절들을 보고 있노라면 성자가 성부보자 약간 하등한 존재인것처럼 느껴지는데
올바른 가톨릭 신자라면 이 구절을
근거로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단들에게 어떻게 반박을 해야할까요?>>
제목: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