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주님의 날)과 안식일에 대하여


주일과 주님의 날 그리고 안식일에 대하여

"주님의 날=주일, 안식일"을 지키다??(성서적인 고찰)
번 호 141 이 름 들꽃 (wild306@catholic.or.kr)
조회수 143 올린시각 2004-03-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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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파스카승리(십자가 구속으로 인한 승리와 부활)를 오해하고 그 의미를 폄하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거룩한 주님의 교회가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그 부활하신 날에 모여 하느님께 예배를 드림을 두고,

"태양신숭배"니 뭐니 하는 무지한 소리를 마구 떠들고 다닙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다신교 혹은 잡신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기독교에는 <주 (야훼=여호와)하느님>외에 다른 신이 있을수 없습니다.
주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믿는 기독교인을 두고 태양신을 섬긴다 하니
이런 분들은 이런 무식한 말을 퍼트리고 다님은 태양에도 신이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성서에 대하여도 전혀 무자한 소치이고
주일 혹은 안식일을 <지키다> 라는 귀절에서
<지키다라>는 말을 고의로 왜곡 혹은 무지한 견해에서 이상한 곳으로 해석을 하며 교회를 즉 그리스도의 몸과 그 지체들을 모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하여는 일부 개신교의 교단이나 단체에서 <지키다>라는 말을 율법식으로 해석을 하기도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만---여하튼

이제 주일이란 말의 어원과 <지키다>라는 것을 성서를 근거로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1. 우선 안식일을 지키다를 고찰해 봅니다.

1) 안식일에 대한 십계명의 의미는 두가지의 전승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즉 출애굽기와 신명기의 전승입니다.
이 두 전승은 차이가 있지만 안식일은 <하느님이 일을 하신 후 쉬셨기 때문에 너희도 일을 하고 쉬어서 하느님처럼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라는 모방의 전승입니다.
안식일을 지킴은 하느님의 종말에 대한 약속의 실현을 위한 조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사야 58.13-14

<<13 나의 거룩한 날에 돈벌이하느라고 안식일을 짓밟지 말라. 안식일은 ’기쁜 날’ 야훼께 바친 날은 ’귀한 날’ 이라 불러라. 그 날을 존중하여 여행도 하지 말고 돈벌이도 말고 상담 같은 것도 하지 말라.

14 그리하면 너는 야훼 앞에서 기쁨을 누리리라. 내가 너를 이끌어 산등성이를 타고 개선하게 하며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게 하리라." 야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시다.>>

즉 구약의 안식일에 대한 율법은
바로 <안식일을 지킴은 바로 종말시에 하느님으로부터 영생을 받는 조건인 것>이었습니다.

<<예루미아 17.24-25

24 이제 내가 똑똑히 말해 둔다. 너희만은 내 말을 잘 들어서 안식일에 이 성문으로 짐을 가지고 들어 오지 않도록 하여라.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25 그래야 다윗의 왕위를 이어 받아 병거와 군마를 타고 다닐 임금들과 고관들, 또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시민이 이 성문들로 들어 와 성읍 안에서 길이길이 살게 될 것이다.>>

유대교는 이러한 전승하에서
안식일에 "하여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수천가지를 정해놓고 그것을 지켜야 할 근본 조항으로 만들었습니다.

안식일 규정은 이제 저항대로 지켜져야만 구원이 보장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대 유대교에서 구원이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요?^^

2) 예수님은 안식일에 "말씀"을 하셨고 더우기 "안식일의 주인"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어느 무리들은 그래서 "예수님을 모 사이트에서 안식교도"라고 한 무지한 글도 썼습니다.

안식일에 대비되는 <주님의 날=주일>이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었음에 그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는 것"임을 그 안식교도는 몰랐던 것입니다.

(주일, 주님의 날은 아래에서 다시 고찰 할것임)

주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심은
<하느님 어버지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은 바로 우리의 "안식"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멍에는 가볍고 꿀 처럼 달다>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주님은 "안식의 주체"이시고 하여 "안식일의 주체"이시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안식일날에 성전에 들어가심은
"안식일를 지키시어 구원을 받으시고자"가 아니라,
당시의 관습대로 안식일에 사람들이 모이므로,
<사람들을 가르치시러=주님의 복음을 가르치시러> 성전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안식일에 구원을 위하여 지켜야 할 조항이 어디 한 둘이었겠습니까?


3) 또한 주님은 <계명을 폐하러 온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계명을 완성하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대단히 중요한 관점이 시작될 것입니다.

구약의 유대교는 안식일을 율법으로서 지켜야 할 것을 천명하였습니다.
안식일을 지켜야만
위의 이사야서나 에레미아 등의 예언자들이 예언한 것과 같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여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극단적인 유대교 파들은 적들의 공격에도 무기를 잡지않고 적의 공격에 몰살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안식일은 신명기에서 보여주는 <그야말로 사람들을 살기기 위한 안식>이란 개념을 넘어서,
사람을 살해하는 흉기로도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의 빛으로 하느님을 보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즉, 우리가 무엇을 지키고 행하고 해서 하느님의 아들(양자)이 되는것이 아니라,

바로 "빛으로오신 하느님이며 사람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구원을 받은
즉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유일한 종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계명을 폐지하러 오신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는 말은 바로 이 부분에서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안에서 "안식을 취함"으로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것이지요.

율법의 완성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인는 안식일을 지킴으로서 구원을 받는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을 받아드림으로서 온전한 안식을 갖는 동시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기독교(그리스도교)는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느님께로부터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종교입니다.

모든 피조물에게 있어
안식 자체이시고 안식일의 주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리하실 곳에 어떤 무리들은 <안식일>이라는 우상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리스도교의 교회는 근본적으로 은총안에 거니는 교회입니다.

4) 구약과 유대교에서의 "안식일을 지키다"라는 의미

<안식일을 지키다>라는 의미는
<율법으로서 구원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행하여야 할 법>이라는 율법의 조항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여 안식일에는 하여서는 아니할 것들이 수천가지나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안식을 하셨다 합니다.(창세기 1장)
그러면 하느님께서 노동을 하시어 피곤하시어 안식을 취하셨다^^라는 것일까요?

하느님은 모든 복의 근원이시고 온갖 영화의 기원이십니다.
이것은 바로 안식의 개념이고
이 안삭안에 들어감은 우리가 하느님과 일체를 이루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피조물이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하는것을
수천가지 조항을 만들어 혹은 안식일이라는 특정 율법을 지키어 이루어진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5) "주일을 지키다??"

이러면 반대자들은 그러면 너희들은 주일을 지키지 않느냐? 하면서 역공을 합니다만,
이는 그리스도교가 은총의 종교임을 모르며 율법주의적인 무지한 사고로서 대드는 꼴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주일을 지키다>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넘처흐르는 은총안에 머무르기 위해서,
주님께서 부활을 하신 날 즉 일요일(주일)에 말씀과 성찬의 전례(예배)에 참여하여,
우리가 주님과 일체를 이루고 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또한 모든 면에서 성장(양육)을 받기 위함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주일을 지킴>은 율법적인 준수사항이 아니라,
은총에로의 참여입니다.

하여 초대교회때부터
기독교의 예배의 중심은 <말씀과 성찬>에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복음)을 듣고, 우리에게 내어주신 주님의 몸과 피를 생명의 양식으로 먹고 마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지킴이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교회에 나와 공동체와 함께 하느님께 예배(전례)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를 "주일을 지킨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즉 <주일을 지킴은 계명의 완성자, 안식일의 주체이신 예수그리스도 의 복음을 듣고 성찬을 하여 주님과 일심동체를 이루고
그분안에서 풍요로운 안식을 취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어떤 사람들은 주일이 주님의 날과는 다르다고 궤변을 마구 발설하고 다닙니다.
그러면서도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신약교회>라 떠듭니다.

이분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마음으로 읽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선 구약의 <주님의 날과 신약성서에서는 전체를 통해 요한묵시록=요한계시록에 딱 한번 사용된 주님의 날>에 대하여 고찰을 해 봅니다.


(((구약에서의 주님의 날)))

(1) 일정한 때에 주님이 게입하시어 숭리를 하시는 날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히브리들은 주님께서 오시는 <야훼의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아모스 5.16~18
16그런즉 주 만군의 하느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가운데를 지나가는 날,
장터마다 울음소리가 터지리라.
거리마다 아이고, 아이고 곡하는 소리가 터지리라.
17농군을 불러다 울게 하며
울음꾼을 불러다 울게 하리라.
포도원마다 울음소리 터지리라."
18저주받아라!
너희 야훼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는 자들아.
야훼께서 오시는 날,
무슨 수라도 날 듯싶으냐?
그 날은 빛이 꺼져 깜깜하리라.>>

이러한 것은 히브리(유대)들이 처한 특수한 시대적 상황과도 직결됩니다.

야훼의 날이란 히브리인들이 망하고 끌려간 유배 이후부터 <마지막의 날>로서 의미가 정착되어 갔습니다.

이러한 마지막의 날은 처음에는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만 점차적으로 전 인류 전체, 우주적인 종말론적으로 귀착되어 졌습니다.

<<이사야 34.1~8
1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내 말을 들어라.
부족들아!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땅과 그 안에 가득히 차 있는 것들아,
지구와 거기에서 돋아 난 만물들아
귀를 기울여라.
2야훼께서 모든 민족들에게 노하신다.
그들의 모든 군대를 향해 크게 노하신다.
그들을 전멸하시고, 몰살시키시려 하신다.
3살육된 자들은 거리에 내던져지고
주검들에서 나는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산들은 모두 피로 물들고
4언덕들은 썩어 문드러진다.
하늘이 두루마리인 양 말리고
포도 잎새가 말라 떨어지듯,
무화과나무의 낙엽이 지듯,
별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5보아라, 그의 칼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에돔 위에 마구 떨어진다.
선고에 따라 전멸될 백성 위에 떨어진다.
6야훼의 칼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기름이 엉긴다.
양새끼와 수염소의 피로 물들고
수양의 콩팥기름으로 절었다.
보스라에서 야훼께 희생제를 드리고
에돔 땅에서 일대 살육제를 올리는 날,
7들소들도 함께 쓰러진다.
황소들도, 젊은 소들도 쓰러진다.
그 피로 땅은 흠뻑 물들고
그 기름으로 먼지가 젖는다.
8야훼께서 원한을 푸실 날,
시온의 원수를 갚아 주실 때가 온 것이다. >>

<<다니엘 12.4~9
4너 다니엘아, 이 말씀을 비밀에 붙여 마지막 그 때가 오기까지 이 책을 봉해 두어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깨쳐 잘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갈팡질팡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5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분이 서있는데 한 분은 강 이쪽에, 또 한 분은 강 저쪽에 서 있었다.
6그 중 한 분이,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윗쪽에 서 있는 다른 분에게 물었다. "언제쯤 마지막 때가 와서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7모시옷을 입고 강물 윗쪽에 서 있던 분이 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는,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두고 맹세하는 말이 들렸다. "한 때, 두 때 하고 반 때가 지나 거룩한 백성의 군대를 부순 자가 죽으면 모든 일이 끝날 것이다."
8이 말을 듣고 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 일이 어떻게 끝날 것이냐고 물었다.
9그가 대답했다. "다니엘아, 물러가라. 이 말씀은 마지막 때가 오기까지 봉한 채 비밀에 붙여질 것이다.

<<시편 99장
1야훼께서 왕위에 오르시니 뭇 민족이 떠는구나.
거룹들 위에 올라 앉으시니 온 땅이 흔들리는구나.
2야훼는 시온에서 위대하시고
만백성 위에 우뚝 솟으신 분,
3만백성이 그의 높고 두려운 이름을 찬양하리니,
그분은 거룩하시다.
4능력의 왕이여, 당신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와 법을 세우시어
야곱의 가문에 바른 기틀을 잡으셨사옵니다.
5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그분의 발판 아래 엎드려라.
그분은 거룩하시다.
6모세와 아론이 그분의 사제들,
사무엘이 그의 이름 부르는 한 사람이니
그들이 야훼께 부르짖으면
그분은 응답하신다.
7구름기둥 안에서 그들과 말씀하시매
일러 주신 계명과 법을 그들은 모두 지켰다.
8야훼, 우리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해 주셨사옵니다.
당신께서는 잘못을 벌하시면서도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셨사옵니다.
9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그 거룩한 산 아래 엎드려라.
야훼, 우리 하느님은 거룩하시다. >>

(2) 신약의 주님의 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목격한 사도들은 구약의 주님의 날이란 것을 바로 우리 주님의 부활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부활을 사는 삶
즉 종말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안식일 다음 날 즉 첫주간의 첫날에 부활을 하시었고,
사도들은 안식일 다음날에 모여 주님께서 파스카 전날 밤에 하시었던 그데로 <빵을 떼었다> 기록 합니다.

신약에서 주님의 날은 바로 주일이었습니다.

이 주님의 날이 신약성서에서 단 한번 나온 요한 묵시록=요한 계시록의 말씀을 봅니다.

<<요한 묵시록 1.9~10
1. 9여러분의 형제이며 함께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환난을 같이 겪고 한 나라의 백성으로서 같이 견디어 온 나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예수를 증언한 탓으로 파트모스라는 섬에 갇혀 있었습니다.
10나는 "주님의 날"에 성령의 감동을 받고 내 뒤에서 울려 오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요한이 말을 한 <주님의 날>은 바로 주일(첫주간 첫날 즉 주일)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권위있는 새번역성서 주해를 설명으로 인용합니다.

<<가톨릭 새번역 성서 요한 묵시록 1.10절의 주해>>

“성령”의 “성”은 내용상 덧붙인 말이다.
“주일(主日)”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구약성서에서도 자주 쓰이는 “주님의 날”을 연상시킨다. “주님의 날”은 본디 하느님께서 역사 속에 특별히 개입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다가 기원전 6세기 유배 이후의 유다교에서는 점차 종말론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종말의 때가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미 시작되었다.
그에 따라 “주님의 날”은 파스카의 승리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그 승리가 완전히 또 최종적으로 드러나는 재림을 선포하는 것을 뜻하게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는 일찍부터 “주일”에 이 기억과 기대를 전례로 거행하기 시작하였다(사도 20,7; 1고린 11,26과 16,2 참조).

그리스 말에서는 “주일(主日)”과 “주님의 날”이 각각 달리 표현된다.
“주일”은 ‘주님을 뜻하는 명사의 형용사형+날’이고, “주님의 날”은 ‘날+주님을 뜻하는 명사의 소유격’이다.
“주일”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 표현은 신약성서에서 여기에만 나오는데, 신약성서 이후의 문헌들에서 주간 첫날을 가리킬 때에 바로 이 표현을 쓴다.

“나팔 소리”는 보통 하느님 현현을 서술하거나 종말의 모습을 묘사할 때마다 등장한다(마태 24,31; 1고린 15,52; 1데살 4


이 주님의 날(주일)은 안식일을 대체하기 위한 날은 아닙니다.
이미 사도들이 시행하고 있었던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일요일)을 기억 기념하기 위하여,
이 날에 모여 하느님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예배는
바로
<주님의 복음이 선포와 주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우리에게 주신 당신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고 그것을 기념하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으로 인하여 하느님 아버지의 양자가 되고
또한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하여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에
그리스도인에게는 구원과 안식을 얻기 위하여 달리 안식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 초창기에는 유대교의 눈치를 보느라 안식일에 전례를 드리기도 하였으나 70년에 예루살렘에 파멸하고,
그 이후 에루사렘을 재건하기 모여든 유대교인이 <그리스도인들을 저주하는 기도문을 유대교 전례에 공식으로 삽입함에 따라>
자연히 유대교와 완전한 획을 그으며 주님의 날에 성찬예배(전례=미사)가 고정되었단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주님의 날에 대한 전례(성찬에배=미사)는
100년도부터 유포되기 시작한 <디다케>라는 사도들의 가르침 문헌에서 명령적으로 확고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다케는 381년 교황 다마소에 의하여 신약성서 목록이 결정될때 강력한 성서 후보 책으로 경쟁을 하였습니다만^^,
성경 목록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통해서 말씀으로 전해진 거룩한 책"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읽고 따라야 할 책입니다.

이상 간단히 고찰하였습니다만,

이러한 고찰없이
무지하게 무조건,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서 주일을 지킨다"는 말같지도 않은 저질스러운 주장은 꼭 삼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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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고 복된 주일?
번 호 1032 이 름 김폴 (paul0201@never.com)
조회수 12 올린시각 2004-03-21 12:39
홈페이지
내 용 거룩하고 복된 일요일?
성서에서 일요일을 거룩하고 복된 날이라고 한 사실이 없습니다.
토요일 안식일이 일요일로 바뀐 근거도 없습니다.
일요일은 주의 날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요..
한 주의 첫날일 뿐입니다.
[신약성서의 주의 날 이란? 주님이 오실 날을 주 의날 이라고 합니다.]
성서에서 소위 주의 날 이라는 주일성수[일요일]의
근거를 찾는다는 것은 정말 빈약하고 궁색하기 짝이 없으며..
일요일을 [주일성수] 거룩하게? 지킬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토요일에 모이는 교회들이..더러 있습니다.
그 들이 율법의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라면
신약교회가 율법의 안식일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태양신을 상징하는 일요일[sun]을 안식일로
열심히 지키는 이유는 무었인가?
일요일은 신약교회의 안식일도 아니요..
구약의 안식일도 아니요..
신약교회에게 이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단 한마디..
단 한 구절의 말씀도 없는데..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아시거늘
어찌하여 너희가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원리로
돌아가 다시 그것들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 될까
염려하노라."
[갈라디아서 4장 9-11절]
신약교회가 일요일에 모임을 갖는 것은..
단순히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모든 형제들이
모임을 갖기에 적당한 날 이거나..
초대 신약교회들이 율법의 금요일 안식일을 무시하고..
한 주의 첫 날에 모임을 가졌기 때문이거나..
라는 단순한 이유 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일요일을 거룩한 날 로 지키라는 말은 성서어디에도 없습니다.
태양신[바알]을 섬기던 이교도의 습관이 로마카톨릭에
들어와..일요일[sun]을 지키지 않으면..
사형에 처한다는 로마카톨릭에서 만든 주일 성수라는 교리가..
한국교회에서 철저히 지켜지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 될까
염려하노라."
성서안에서 진리를 발견 하시고 진리안에서 자유하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고잇던 중이엿는데
>어떤 여자분 2분이서 벨을 눌루셨습니다
>그래서 누구십니까? 하고 물어보니 설문조사좀 부탁드릴께요 라고 말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알고보니 하나님의교회에서 전도를 하로오신 분들이엿습니다
>그래서 성당다닌다고 설문조사를 기피했는데 타종교라도 괜찮다고 설문조사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설문조사를 해주엇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하나님의 교회에대하여 알고있는지.. 사실전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는 우상숭배를 한다느니 (십자가 성상등)
>또 십자가는 하느님의 상징이 아닌 이집트 태양왕을 상징한다드니
>토요일날 미사를 드려야하는건데 일요일날하는것은 태양신한테 하는것이니
>그리고 기적같은것은 하느님이 하는것이 아니고 귀신이 하는것이다
>바티칸 성당이나 선진국의 유명한 성당앞에 세우는 긴기둥잇자나여 그걸 머라고 하는지 잘 못들엇는데
>오벨리스크인가 그것도 바벨탑의 기원으로 우상이라나요...
>이런저런말을 성서를 보고 이야기를 하시데요....
>
>전 그런것들이 우상인지도 몰랐고 사실 구별할수 잇는 신학적 지식이 없어서
>무척 황당햇습니다
>그리고 성서에 맨 마지막 불의세상에서는 동방에서 서방으로 교리가 전달되어 ...
>이런구절을 보이시면서 마지막 종교개혁이라하네요
>같은 하느님을 믿는다는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좀 ,, 황당한 ,,, 우상숭배니 교회법같은것으로 잘못되었다고 하니..
>제가 이해하기도 힘들고 참 받아들이기도 어렵네요
>
>신학적 지식이 많으신분들 도대체 하나님의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이 천주교에대해 말하는
>위에 잇는 제가 적은 글들이 우상숭배인지 우상숭배가 아니라면 왜 아닌지 천주교의 잣대에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