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정완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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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가톨릭신앙은
"성모공동구속자라는 것이나
성모마리아를 통하면 하느님께 더 안전하고도 쉽게 간다느니" 라는 것도 아닙니다.

 

 

공동구속자 라는것에서는 저도 대부분 이해 하지 않고 흘려 듣곤 하지만 뒷 문단은 맞는 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상세히 알려주세요 ^^;

 

===>

 

1. 성모공동구속자라는 것은

어떤 설명을 덧 부쳐도 공동이란 우릿말 표현 자체가 단독이라는 우릿말을 부정하는 용어이므로 사용하여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2. ((---성모마리아를 통하면 하느님께 더 안전하고도 쉽게 간다느니" 라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의 세계에서 용어는 그 하나 하나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며

이러한 용어 하나 때문에 오랜 세월 이단 논쟁이 일어나곤 하였습니다.

 

위의 말도 어불성입니다.

(흔하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저부터도)

 

무엇을 "통하다"라는 말은

쉬운 말로 하면

수도물이 "수도관를 통하여" 흐르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수도관이 없으면 수도물이 오고 갈수 없습니다.

 

하여 "성모님을 통해서 하느님께 안전하고도 쉽게 나간다"라는 말은

"성모님은 하느님께로 가는 수도관 즉 길이다"라는 것과 같은 표현입니다.

 

우리 신앙은

하느님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은 유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라 믿습니다. 

하느님께 가는 길이 두개 있을수 없습니다.

 

성모님이 하느님께로 가는 (통하는) 길이라 한다면 성모님이 바로 구세주라는 겁니다.

 

3. 또한 백번 양보하여

물론 성모님과 함께 주님의 길을 걸으면

예수님안에서 우리의 성화를 더 쉽게 이룰수 있다라 한다면 옳은 말입니다만 

성모님을 통하면 하느님께 더 쉽고도 안전하게 간다라는 표현은

 

예수님을 통하면 하느님께 더 어렵고도 고단한 길을 갈 것이다 라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표현들은 예수님께 종속된 마리아가 아닌

예수님과 경쟁상태에 잇는 마리아로 만드는 표현이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이런 의도를 가지지 않았다 하여도

"문장 자체"가 그렇다는 겁니다.

즉

그러한 표현 자체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중부정을 하도록 하는 표현이므로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4. 이런 설명도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아버지가 엄하시어 어머니가 모성애를 발휘하여 대신 아버지께 아뢰는 것처럼 성모님의 전구도 그렇다" 라는 설명

 

이런 설명 역시

성모님의 자애로우신 전구를 강조하기 위하여

대자대비하며 사랑 자체이신 주 하느님을

두려운 분,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분으로 만드는 표현이므로

대단히 잘못된 설명입니다.

 

더욱이

하느님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전구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ㄱ서을 혼동시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는 성부께 가느 유일한 길(전구자=중재자)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은 가톨릭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전구자라 하면 보통 성모님이나 성인 성녀들을 떠올리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하느님아버지에 대한 우리의 유일한 전구자는

사람이시며 하느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천상 성소에서

우리를 위한 대사제로서 "아버지께 전구하신다"라고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분명히 밝힙니다.

 

잘 보십시요.

성인들의 통공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지체들(성모님 포함)이 서로 기도해주고 친교를 누리는 사항에 대하여

무분별한 표현을 마구 함으로서

그리스도교의 핵심 신앙신조들을 얼마나 훼손시키고 있는지 말입니다.

 

성모님께 "전구를 하지 말아라" 라는의미가 아니라

성모님게 전구하는 의미를 분명히 인식하고

우리 신앙신조를 훼손하지않는 범위안에서

전구할 만한 것은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여 전구하자는 것이 제 의도입니다.

 

5. 레지오 마리에는 마리아의 군대라는 말이며

교회안의 단체입니다.

특히 오늘날은 신부님의 사목에 협조하는 단체로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간혹 레지오 교본안에 있는

성모님에 대한 특정 설명들이

우리 신앙의 눈으로보기에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성모공동구속자라는 것도 태연하게 사용하고 있구요.

마리아의 전구없이는 성령의 은혜도 없다라고도 하지요.

 

이런 당치 않은 표현들을 접한 분들은

자연히

레지오 마리애를 보는 눈이 날카로워지리라 믿습니다.

 

저도 레지오 교본은 반드시 수정되고 올바른 한글 표현으로 교정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레지오 역시 교회안의 공적인 단체로서 자정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교본의 특정 부분들 때문에 레지오 자체를 이상한 단체로 매도하여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표정완 님께서 남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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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가톨릭신앙은
"성모공동구속자라는 것이나
성모마리아를 통하면 하느님께 더 안전하고도 쉽게 간다느니" 라는 것도 아닙니다.

 

 

공동구속자 라는것에서는 저도 대부분 이해 하지 않고 흘려 듣곤 하지만 뒷 문단은 맞는 말로 알고 있었습니다.

 

상세히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