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따스한 향기가 있어요..

홈피 이름도 좋고요.

들꽃님이 어떤 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고맙습니다..

 

하여간

'길고양이에 관한 글' '개고기파동이 뜻밖에 제게 준 선물'이란 글을 통해 이리로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람과 자연을 아울러 보듬어야 한다고 소리 내어주는 기독교인 분들이 계시어,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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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원용 목사

"90년 가까이 살면서 내가 잘못한 것을 다 이야기 하라면 책 한 권, 아홉 시간으로도 모자란다"고 운을 뗀 뒤 개신교 내의 일치문제에 소홀했던 점, 환경문제에 무관심했던 점 등에 대해 자신에게 회초리를 들었다.

"기독교의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놓여 있었는데, 우리가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은 '생명 중심 사상'이 가장 근본에 놓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이웃인 지구가 죽어가고 있는데도 교회는 아무 것도 못했다"고 돌아봤다

 

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신부
“환경파괴의 주범이 기독교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자연은 온전히 인간을 위해 존재하며 따라서 인간의 편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믿게끔 한 게 기독교라는 거죠. 사실 서구는 기독교 문화 속에서 기술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는 사실 동식물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데 논리적 뒷바침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가 추구해온 게 생태학적 기독교다. “생명을 살리는 게 종교입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뭇 생명을 살리는 게 종교 본연의 목표입니다. 다함께 살아가는 대동세상을 추구하는 거죠. 그걸 기독교에선 하느님 나라라고 합니다.”

 

들꽃님, 반갑습니다^^

 

http://blog.ohmynews.com/zzanga62/myarticle?loginid=zzanga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