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너무 빠름을 실감합니다.

대림절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주님 세례주일을 맞이하였고

 

지난 주일이 바로 어제같음에도

내일이 목요일이라니 이참에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을 기다립니다.

이러는 사이 인수위가 어쩌니 현 정부는 축소되어 강한 정부가 어쩌니 하는

말들이 신문지를 가득채우지만

(그런데 현시대는 점차 전문화, 세분화되어가는 시대므로 무작정 통합으로 나아가는 것은 좀 그렇지않나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을 떠나

수십년을 저와 함께한 동아일보가 점차 제 마음에서 멀어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도

현정권이 보여주는 독선적인 면과 비교해보면

현 정권의 반대의 축에선 동아일보도 현정권보다 더하면 더 하였지 결코 덜하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동아일보을 보는 이유는

매일경제 신문을 덤으로 넣어주기 때문이며

이 두 신문은  

우리 재키의 넉넉한 화장실이 되어주기 때문에 그냥 받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예전부터 재키형 제키나 제키동생 재키의 화장실은

작은 베란다에 펼쳐놓은 신문지였습니다.

신문지를 펼쳐놓으면 그 위에다 쉬도 하고 응아도 하곤 하지요^^

그래서 신문지가 지속적으로 요청이 되거던요.

그래서...

 

지난 가을부터 의사를 잘못만나 부작용으로 생겼던 심한 통증은 모두 사라지고 이제는 평상일과 업무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새해가 되니 배우면서 처리하여야할 업무가 수두룩 하군요

 

더불어

올해엔 좀 더 건강하게 좀 더 멋있게 제 자신을 가꾸면서

(모발관리도 하구요... 피부관리도 하구요...~~^^) 

하루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비록 봐주는 많은 사람이 없다하여도

(그런데 대자가 이런 저를 매일 보면서... 제발 헛고생하지 말라고 하지만요^^~~@@)

그래도 열심히 저의 영육을 가꾸어

혹시라도 저를 보는 사람들있다면 부러움을 사도록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