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사야겠다는 결심입니다.   고등학생때에도 교복대신 사복등이 필요할 때가 많아 그럴때엔 친구하고 명동을 쏘다니며 보세집등에서 싸고 좋은 옷등을 사는 것에 이골이 나 있었던 저인고로... (물론 비써고 좋은 옷들도 구색으로 갖추고자 하지만~~@@)    오래전에 제가 큰 수술을 한 것에 대하여 아시는 분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수술의 휴유증으로 제 머리털은 순싯간에 모두 빠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났지만 언제나 머리털이 엉성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래 등이 쑤시니 오른 팔이 떨리니^^하면서 세상 온갖 십자가는 모두 진것처럼 엄살을 떨면서도 ' "두발관리"를 이제부터라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방 탈모방지, 발모축진 샴푸 및 헤어 클론"을 비싼 값으로 사서 애용해 보았더니 과연 효과가 있드라구요... 그런데 이 제품은 홈쇼핑에서는 판매를하지않아 대형 마트에서 구한 것인데요. 이래서 좀 값싸게 편히 구하려고 홈쇼핑을 뒤져본 결과 모-마트에서 이 제품을 싸게 대량으로 파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개당 30,000원짜리가 13,000원에 20,000짜리가 9,000원이 팔리며 묶음으로 더 싸게 팔고 있었지만 저는 헤어 클론하고 발모촉진 샴푸 하나만 샀습니다.   새로산 제품을 열심히 사용하는데 얼마후 머리가 가렵고 두드러기같은 것이 머리통에 조그맣게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요... 특히 머리털이 부러지는 것처럼 샤워 후에는 짧은 머리털들이 바닥에 즐비해 있더라구요. (저는 수술 휴유증으로 머리털이 모두 빠졌지만 다시 나고 난 후에  탈모현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마트에 가서 원가(30,000원) 모두 주고 같은 샴프를  사와서 그 샴프를 사용해 보니 가려운 것이 점차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열이 올라^^ 인터넷 쇼핑인 "모-마트"를 검색하여 그 제품을 찾아보니 같은 샴푸를 파는 업체마다 값이 모두 달랐으며 어떤 업체에서는 "우리가 판매하는 것은 진품"이라는 광고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여기서 산 샴퓨는 가짜거나 아주 오래된 제고품이란 말인가요???   엉성한 머리털에 안스러워 볼륨있는 머리털로 가꾸어보고자~~@@ 돈 들였으나 속아 머리통이 간지럽고 머리털도 빠지며.....   하여 머리털과 같이 중요한 신체 부속품 관리는 원가가 좀 비싸더라도 관리용품들은 원가대로 사셨으면 합니다. 원가보다 훌쩍 싸다고 덥썩 물어 저처럼 열받으며 후회하진 마시구요.   싼것만이 비지가 아니라 경험상 비싼 것을 싸게 파는 것도 비지로 추정되니  이런 것들 반드시 한번쯤을 의심해 주시기 바라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