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후회합니다.

주현미는 "울면서 후회하네"라고 목노아 를 외쳤지만

전

그냥

"어깨아파, 모가지아파" 후회합니다.^^

 

이젠

애당초 목적이었던 고스마형님의 무림대회의 응원은 물건너갔고

대신

뜻밖에도  

본의아니게 제가 나둥글며 싸움질을 했던 것도

거의 마무리 된 듯 합니다.

 

늙어가는^^ 저의 몸에 휴식을 주기위해서라도

가급적 난투극에는 끼어들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퇴근길에 물리치료를 받고 가야겠네요....

 

사실 제 목은

어머니 살아계실때

해동검도 대회에서 "진검"을 들고 

많은 관중앞에서 잘나지도 못한 것이

더 잘난척 설치다가 공중낙법을 잘못해서 그때 상하게 되었습니다.

 

뼈를 맞춘 후 그 이후에는 별 일없이 지나갔는데

그로부터 수년 지난후인

지난해

부서별 "족구 시합"에서

저의 "존재의 이유"를 보여주고자 

 제 "꼬라지는 일부러 모른채"

적진에서 날라오는 축구 공을  머리통으로 받고

머리통으로 패스리고 하다가 그만.... 

도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저는 간혹 물리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지난 여름 휴가가기전 신경치료를 한 후엔

좀 괜찮터니만...

요즘 싸움박질로 어깨와 오른 팔이 묵직합니다.

(잠까지 설쳤거던요^^

우리 집 "대자"가

밤마다 잠 안자고 싸움질 글을 쓰는 저를 보고는

"인물났다" 고 하더군요~~@@)

 

그래서 윤정하처럼

앞으론 그런 싸움박질은 "가라, 가라, 멀리 가라" 하겠습니다.^^

 

들꽃의 싸움박질은 이젠 정말 "멀리 가라~~~~~"

(들꽃, 완전히 드러눕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