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 그림을 섞어
형식에 구애 받음이 없이
신변잡기나 시등의 글들을 올릴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여진 여러 들꽃 향기들과
정다운 친교가 따스한 차와 함께 모두에게 길이 나누어졌으면 합니다.

ADMIN 2024.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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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사랑은 꽃으로
글쓴이: anna  날짜: 2007.03.23 21:34:04   조회: 1921   글쓴이 IP: 61.102.244.243

        사랑은 꽃으로 옵니다

        조용히 피어오르는
        향기로움으로

        고운 날개 영롱한
        오색의 빛으로

        활짝 피어 원형을 이루며
        말없이 행복으로 옵니다

        사랑은 노동으로 옵니다
        하루의 수고로움으로

        거친 물결 세파 속에서도
        기도하는 미래의 마음으로

        모나지 않게 다스림
        감사의 꽃, 빛으로 옵니다



        - -




        님들의 행복 하신 나날되세요..*^^


        -anna
검은별 : 안나님 그 동안 어디 계셨어요? 모 하셨나요? 왜 토옹 안 보이셨죠? 아프셨나요? 해외 여행이라도 다녀 오셨나요? 여기 들판 식구들 보고 싶지 않으셨나요? 무쟈게 바쁘셧습니까? 에 또 그리고,,, 2007.03.23.
아고 한라봉 상한 거 버리기 아까워서 걍 먹었더니 손에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아고 꾸리꾸리해라. 손 씻고 올게요.==3========3========3======3=3=========3 2007.03.23.
우옜든 안나님 오신걸 환영합니다. 반갑구요. 이제 자주 뵐 수 있는거죠? 2007.03.23.
들꽃 : 안나님의 글과 그림과 노래들이 갈수록 좋습니다.... 전 음악이 특히 더 좋네요^^ 2007.03.24.
검은별 : 안나님 연만하신 걸루 알구 있는데 음악 그림 직접 올리시나요? 전 태그 하는거 배우다가 그만 뒀는데요.돌 머리라서인지 안 되더라구요. 가르쳐 주던 친구는 아주 쉽다고 하던데,,, 2007.03.24.
지금 올리다가 생각난 건데요. 장례미사 때 복사를 서다가 종을 한번 더 울려서 모두를 놀래킨 적이 있었지요. 얼마 전 신부님 오시고 첫 장례인데다 손님 신부님만 여섯일 정도로 고인이 대단하신 분이셨는데요. 제가 다 망쳐 버렸어요. 나중에 대부님이 2007.03.24.
그 소릴 듣고는 그렇게 쉬운 것도 틀리냐고 하시길래 남들은 아주 쉬운 염습도 못합디다. 했더니 껄껄 웃으시면서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법이지요. 미사 망친 죄로 쥐구멍 파고 싶었던 심정 이해하시겠습니까? 2007.03.24.
비누 : 뭘 망치기까지야, '마음' 하나면 되지요...그쵸? 하느님~~ 우리 하느님! 2007.03.24.
외론별 : 검은별님, 흠음..여그 안나님이 연만하시다고요...? 헛험! 허리 아래까지의 "긴머리 소녀"...는 아니고, 여성분에게...그리 말씀하시믄 안 되지요? 말씀 표현을 취소하셔야 할듯합니다만? ^^ 그리고요.. 컴 실력에 대해선 '성인'급이라 말씀 드리면 뭐... 2007.03.24.
그리고 또 하나...대개 게시물들이 펌이지만...여간해선 자작 글을 올리지 않지만...함 올렸다 하믄, 글로 밥먹는 자들이 훌쩍훌쩍 소쩍새 마냥 울고 간다 아닙니까? 들꽃님 안 그런가요? 2007.03.24.
장례미사라...정진석 추기경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부득이 하지만 않다면, 교구 신부님들 부모 장례미사는 당신께서 친히 꼭 하신다구요..자식을 신부로 내어 주신 것은 크나 큰 희생이시라고...그 크신 희생에 그렇게라도 보답을 드리고 싶으시다는... 2007.03.24.
전 그래서, 신부님들 부모상에 교구장님께서 직접 장례미사를 드리시는구나...비로서 그 뜻을 알았습니다만...그건 정말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군대 갈 때도 울지 않으시던 분이, 신학교 입학시에 얼마나 우시던지.... 2007.03.24.
anna : 저 눈물나오려고 해요..사랑하올 님들 보고파서요..ㅠ ..비누님 말씀대로 마음 하나..면 되는데요..보고플땐 어쩌지요..^^ 죄송해요..저도 가끔은 어둠속에서 헤매이고 잇어요..^^ 이제 자주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검은 별님~ 글만 제가 쓰고 2007.03.24.
나머지는 퍼온답니다..^^ 처음부터 나쁜것 먼저 배웠지요..ㅎ 그래도 사랑을 표현하기위한 것이오니 용서를..^^ 퍼오는 작업 배우것도 딸에게 용돈이 쾌나갔지요..^^ 자연의 갈증 반가워하는 꽃봉우리의 생수 같은 봄비에 오늘도 님들의 사랑과 평화 바라오며 2007.03.24.
비누 : 여러분은, 짐작에 검은별님과 저를 제외한, 이미 만나셨으니 어떤 공동선상에서 말은 안 해도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을 거에요. 그렇지 못한 저는 anna님의 글을 보며 이따금 무엇이 anna님을 힘들게 할까 생각한 적이 있어요. 2007.03.24.
때때로 님의 글에서 받은 느낌이에요. 음...자세한 내막을 캐는 건 아니에요. 저는 사적인 면은 본인이 말하기 전에 캐묻는 걸 싫어하거든요. 그냥...고민도 고통도 없고 항상 행복 만땅인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 2007.03.24.
내일은 판공성사를 봐야만 하는 마지막 날이잖아요? 아직 못 봤어요. 그래서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언니와 친구에게 말하며 그랬어요. 엄청난 죄를 지었으면 차라리 편할 거야. 이거 원 자잘하고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던 죄를 고백하려니 치사하네 했네요. 2007.03.24.
가끔 자신의 치사함에 낯부끄럽고...삶이 그런 건가 봐요. 약한 체질이신가 봐요. 전에 뱀탕^^ 얘기하신 걸 보면. 건강하세요, anna님! 2007.03.24.
검은별 : 제가 착각 했나 보네요. 안나님 마음 쓰지 마셔요. 그리고 퍼온다고 하셨는데 그것마저도 은총이네요. 저는 퍼 오는 것조차 못해서 가르쳐 주던 분이 그렇게 쉬운데도 못하냐고까지 하던 걸요. 2007.03.24.
그러니가 그리 쉬운 것도 못하니 얼마나 자존심 폭삭이겠어요? 벌써 하는 사이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내일 무쟈게 바쁜데 성사표가 어디 있더라??? 클났네요. 2007.03.24.
anna : 비누님~안녕하세요..^^ 저 아무런 고민 없어요..늘 쾌병부려요..^^ 어리광피우면 다되는줄 알고..ㅎ 고마워요..병도 아닌것을 돈만 많이 쎴네요 ..이제평화로워요 저는 며칠전에 판공봤어요 되풀이 되는 생활속에서 반복되는 죄라고 할 수있지요 그렇다고 2007.03.26.
감추면 더 큰죄되겠지요..^^ 요즘같이 바쁜생활속에서는 누구를 보고프다고 하는 것도 죄같아요..^^ 하기는 그래서 귀한 만남 귀한인연이 아닌가 싶어요..언제고 자매님도 보고싶네요..기회를 주신다면 감사해요..^^검은 별님 안녕하세요..^^ 저도 컴맹이에요 2007.03.26.
언제 뵐수있다면 제가 아는거 알려드리고 싶은데요..고수님도 많이 계시지만요..^^ 감사합니다 마음 써주심에.. 모쪼록 건강 하시고 행복하소서..*^^ 2007.03.26.
비누 : 네~~ anna님, 꾀병이신 것 같았어요. 언제 뵙도록 해여~~ 감사합니다. 2007.03.26.
anna : 꼭이요~ 사랑합니다~ 늘 건강과 평화를 바라오며...*^^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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