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 그림을 섞어
형식에 구애 받음이 없이
신변잡기나 시등의 글들을 올릴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여진 여러 들꽃 향기들과
정다운 친교가 따스한 차와 함께 모두에게 길이 나누어졌으면 합니다.

ADMIN 2024.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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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꽃피는 봄이 오면
글쓴이: anna  날짜: 2007.03.05 15:12:54   조회: 1610   글쓴이 IP: 61.10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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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유혹의 바람 피하게 하고
소중한 사람 되게 하소서


꽃피는 봄이 오면
화사함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을 지키는 자 되게 하소서


꽃피는 봄이 오면
외모에 약하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소서


꽃피는 봄이 오면
가슴에 담는 사람 되지 말고
나눔의 천사 사회의 꽃이 되게 하소서


-anna
조정제 : 그래도 잠시만이라도 화사함에 현혹이 되어보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2007.03.05.
화사함을 찾아 이리 저리 봄바람타고 날라 다니고 싶기도 합니다. 화사한 강원도 해변도로의 꽃길사이로 바닷봄바람을 맡아보고 싶습니다.... 2007.03.05.
화사한 봄날이 당연할진데 내일은 얼어붙은 봄날이라 합니다.... 불쌍한 개구리들이 화사한 봄날 좋아하며 튀어나오다가 얼어죽게 생겼네요...^^ 2007.03.05.
anna : ...ㅎㅎ 곧 빛으로 오시겠지요~사랑하올 님께서요..^^* 강원도 아직은 꽃이없어 외로워보이던걸요..저도 요즘 청춘에 발악인지 여행이 그리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꽃피는 봄에는 경상도쪽으로 가보고 싶어요..^^ 개구리도 약아서 아마 문 꼭닫고 있을거에요 . 2007.03.06.
조정제 : 알려드릴게요^^ 시간이 날때에요 2007.03.06.
anna : 네~기다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2007.03.06.
저요~ 상담을 하고싶은데요..? 신학생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2개월 입원을 하였고 지금도 치료중이라면 신학생으로서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는일인지요? 시간되시면 아는대로 말씀해주세요..편안한 밤 되세요..*^^ 2007.03.06.
검은별 : 와우, 꽃이 너무 화사하네요.눈이 부십니다.오랜만이네요.날이 추우면 꼼짝을 못해요. 더워도 그렇구요. 집사람은 한 가지만 하라는데 그게 맘대로 됩니까? 2007.03.06.
에휴, 글에 나온대로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자신 없네요. 어릴적 기억으로는 벗꽃보다 복숭아꽃 살구꽃이 더 남아 있는데 마을안에 피어 있어서 그런가 보죠? 지금도 '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2007.03.06.
조정제 : 한가자민 하면 쓸쓸할 것 같은데요^^ 제 기억도 복숭아꽃 살구꽃 사이로 들어가 맘판으로 놀다가 목숭아밭 아저씨 막대기에 얻어 맞은 적이 기억나는군요~~@@ 2007.03.06.
검은별 : 살구꽃 화사함이 벚꽃보더 훨씬 더한데요. 단지 기간이 짧은게 아쉽지만요. 복숭아 꽃은 화려하지요. 게다가 분홍 꽃잎 사이로 초록 잎이 고개를 내밀면 그렇게 조화로울수가 없는것 같던데,,,,, 2007.03.07.
지금 돌아 보면 손바닥만한 뒤 뜰이 어찌 그리 올망 졸망 했는지요. 복숭아, 배, 앵두,살구, 호두나무에다 딸기밭, 화단, 그리고 장독대까지. 거기에 달래 부추, 파, 상추 등등. 그리운 그 시절이여. 2007.03.07.
자두에 감나무도 있었네요. 지금 가 보면 '빈터'만 휑뎅그레하게 남아 가슴마저도 찬 바람 몰아 치지요. 보고픈 얼굴은 왜 그리 떠 오르는 지,,,,, 2007.03.07.
anna : 조정제형제님~ 아무래도 어려운 질문 드렸지요..^^ 아님 시간이 없으셔서 일까요..저의 본당일이라 어디다 쉽게 질문하기도 그러네요..형제님분들께서는 행복한 주말보내세요..감사합니다..*^^ 20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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