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며 "금과은"이 나섰습니다.

"금과은"을 안나님 막걸리 분위기를 위하여 

억지로 모셔왔습니다.

 

"금과은"이 누구신지 모를실 분은 없으실 것같지만

그래도 조금만 부언 설명하면(조금밖에 모르거던요^^)

탈랜트 김자옥의 남편 가수 오승근이가 금과은을 주도하였지요

처음엔 "투 에이스"라고 불렀던가요??

그러다가

아마도 박정희 전대통령의 "나라말 사랑하기^^운동"에 억지로 동참하기위하여 이름을 "투에이스에서 금과 은"으로 바꾼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전의 히트곡인 "떠나는 님아, 빗속을 둘이서" 등등이 이 남자들 노랩니다.^^

 

언제나 그렇듯 가수들의 팀들은 항상 헤어지기마련인지 금과은은 사라졌습니다.

 

그후 오승근이가 나와서 옛명승을 업고 활약을 하면서 예전의 곡들을 리바이벌하기도 하였는데

예전의 "금과은"이 뚜엣으로 불렀던 노래들을

"금과은"의 멤버인 오승근이 혼자서 부르는 것은 듣지 않습니다.

예전에 듣고 좋아하였던 그 곡이 아니거던요...

 

이런 원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오리지날 금과 은이 불렀던 "봄날은 간다"를 듣습니다.

 

안나님은 벌써 막걸리 한동을 다 비우셨네요..^^

"주모<주님과 성모님>님"^^을 너무 사랑하시어

막걸리같은 것은 음료수일 뿐이다? 그런걸까요? 

 

얼얼한 김에(사실은 막걸리 내내 마실 요량으로)

혹시 이 주막에 아주 눌러앉으실 생각은 설마 없으시겠지요^^ 

 

주모님을 사랑하여 주막에 눌러앉아보이  어떻겠습니까??~@@

봄날은 가고있고

막걸리는 쌓여있으니 

가는 봄 갈테면 가그라~~며

"부어라 마셔라" 흐느적거리며 나날을 보내겠다는데요~~@@ ^^

 

익크~~

그러고보니 내일이 재의 수요일이네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올해는 정말 잘 보내어야 할텐데요

모두에게 화이팅을 해 봅니다.